강원도에서 프카가 올라왔는데요. 헐~ 이렇게 작을줄 몰랐습니다.
까서 보니 사과모양으로 하늘색의 조그만 알약이 나왔는데 이걸 4등분
할 생각을 했었어요. 참 이걸 4등분해서 먹으면 효과가 있을까 하는
지나가는 생각을 좀 하구요.
먼저 프카를 자를 카터칼을(프카전용카터칼) 사러 마그넷에 가서 프카색과
비슷한 색의 하늘색 카터칼을 골르고 은박지를 샀습니다.
집에 와서 신문지위에다 알을 다 까서 하나씩 등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하게 4등분이 되지는 않더군요. 쩜 힘들던데 손도 떨리고
근데 가루 엄청 나오더라구요. 나오는 가루를 전 제 손과 입으로 후루룩
다 들여마시면서 했습니다. 저희집에 조카 둘이 있거든요 6살 7살 짜리.
제방에서 자주 노는데 혹시 가루에 영향을 받을까 조마조마하면서요.
자른 프카를 은박지에 조심스레 싸서 필름통에 넣고 봉했습니다.
낼 아침부터 먹을려구요 대다모와서 프로스카알게 되고 구하는 법도 알게되고
흣~ 지금은 이렇게 프카를 자르고 있군요.
부디 이 조그만 약이 제 인생좀 늘 검고 풍성한 머리처럼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분들이 그랬던 것처럼 프카먹으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나
부작용 그런것도 올릴께요. 기도 하고 자야겠어요 프카에게...
-ㅅ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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