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또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밖을 나가지 않습니다..
약속 시간에 맞춰 샤워를 하고
머릴 손질하다 짜증나 드라이어를 던져 버립니다..
몇달 후에 만나자구 연락오는 친구들에게
만날수 있을지 확답을 못합니다..
집안에 들어와 불을 켰을때..
도망가는 벌레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머리숱 없다고 한마디 들을까봐
미용실에두 못가구 그저 머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거리를 지나다니다 쇼윈도의 비춰진 나의 모습에
세월의 지나감을 느낍니다..
머리카락만 빠진다면야 좋겠지만..
매정하게도 나의 꿈과 이상또한 데려간답니다..
세상의 주인공이 저인줄 알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이젠 그저 걸어가던 "남자1"이 되어갑니다..
차라리 몹씁병에 걸리는게
주위에 동정이라도 받지 않을까 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곤 합니다..
...
..
.
그저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24살에 토이라구 합니다.
1년전에 여기서 많이 보고 배웠는데...
다시 들어오는군요..
근데 예전에 계시던 분들이 보이지 않는거 같아 씁쓸합니다..
물론 지금 계신분들이 싫다는 말은 전혀 아니지요..
다들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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