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모임에 자주 나갔답니다..
물론 동창중에는 착하고 심성고운 여 친구들도
많지만..간혹...아닌 친구들도 있지요...
그들의 아름다운 눈부심에 누구하나 제대로
충고는 못해주지만...
한번은 동창모임에 나갔는데요..
한 20 정도 있었나요..
동창중에서 가장 브랜드를 밝히고 고상한척 부티나는척..
그리고 머니머니해두 자타가 공인하는 걸레 둘의 대화를
듣게 되었습니다..
대걸레1: 음..나있잖아 이번에 소개팅 나갔는데..
학력짱이고 돈많은 남자 만났거든?
걸레2: 근데... 잡았어?
대걸레1: 다 좋은데... 그 사람 좀 대머리기질이 있더라..
집안은 좋은데.. 부티가 안나더라구..호호 ^^
그 주제에 머리를 스포츠로 깎았더라구..좀 가리지 호호^^
걸레2: 그런사람 제일 짜증나지..나두 저번에 그랬었는데..호호 ^^
대걸레1: 근데 나좋다고 자꾸 전화오구... 짜증나...
대머리면 자기 수준을 알고 덤벼야지 호호 ^^
그들의 대화를 듣고 있던 저는요..
일단 소주 한잔을 쭉 들이켰습니다..
그리곤 다정스레 한마디 건넸죠..
"오~ 그랬어? 근데 말야..그래두 그사람 멋있지 않니?...
너거들처럼....팬티속에 걸레인거 숨기고 다니진 않으니말야 ^^
안그래?"
얼굴이 불그락 해지는 두 걸레..
...
그날밤.... 제 핸폰과 메일에는
격려와 감사의 메세지가 가득 들어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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