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wrote:
> 주말에 대다모 벙개모임때문에 설에 갔습니다.
>
> 일찍 가서 오래전에 못 만난 친구도 보고 같이 길도 걸으면서 엣날 얘기하며
>
> 좋은 시간 가졌어여..
>
> 글고 3시에 벙개모임 장소에서 동지분들 만났습니다.
>
> 저녁다 돼서 막걸리 마시면서 그동안 쌓았던 폭팔하고 싶었던 많은 얘기들
>
> 서로 한마디씩 터뜨리기 시작했죠. 어느것 하나 귀흘려 보낼 말들이
>
> 없었습니다. 자신감 있는 목소리에 축 쳐진 어깨 전 볼수 있었어요..
>
> 난 강하다 난 언제나 웃고 있는다. 하지만 고민은 단 하나입니다.
>
> 시간 가는줄 모르고 마시다보니 저 막차 놓치고 노래방 갔어요.
>
> 목터져라 불렀어요
>
> 그래도 풀리지 않는 응어리가 하나 있었어요..
>
> 동지분들 만나면 형제 만난것 처럼 너무 너무 편합니다. 얼굴만 봐도
>
> 입가에 미소가 번져여.. 어제 김정호님 집에서 잠을 잤는데 넘 편하게
>
> 잤어요 회사에 일어날 생각도 못했습니다.
>
> 집에 가기 싫었어요.. 오늘 하루도 재끼고 술 마시며 동지분들하고
>
> 또 같은 자릴 만들고 싶었어요..
>
> 저 병이 있습니다.. 우울증..
>
> 어제 오늘 같이 지낸분들 얼굴이 하나하나 지나가면서 그 순간순간이
>
> 너무 즐거웠고 진지했고 신이 났었어요.. 그런 자리가 전 좋았습니다.
>
> 그래서 영원히 그렇게 지냈으면 하는 바램에 지금 이렇게 우울증이라는
>
> 제목을 들고 컴 앞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 좋은 일만 생겼으면 하는 맘이예요 .. 여러분들 맘속에 응어리
>
> 제가 만약 초능력이 생긴다면 여러분들 머리 나게 하는것 보다 얽메이고
>
> 엉키고 꼬인 그 응어리들을 몽땅 뽑았으면 좋겟어요..
>
> 겉으론 웃고 있지만 맘속으론 웁니다.. 전 그게 보여여..
>
> 아니면 옛날에 그렇게나 많이 울었던 상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 힘드시겠죠... 저도 힘듭니다.... 다른 사람이 절 봤을때 넘 힘들어한다.
>
> 그런 소리 안듣게 요즘 열심히 일할려고 하구요 연예도 할려고 하구요
>
> 뭐든지 열심히 할려고 합니다...
>
> 동지분들 하나둘 만나면서 배운게 바로 이겁니다. 극복이라는 단어하나 들고
>
> 대다모에 몸을 던진 몇몇 존경스러운 분들...
>
> 그 분들 덕에 저도 힘을 내서 열심히 뛸려고 합니다..
>
> 정말 감사합니다..
>
>
> 난중에 강해진 제 맘 여러분께 빌려 드리겠습니다..필요하신분
>
> 말씀만 하세요
>
>
> 시간을.. 세월을.. 압도하는 대다모가 되길
>
>
>
> -ㅅㅅㅋ- ^_.^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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