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으서 그럴까 ?
켁-_- 우리 동지들 중에도 나보고 젊다고 하는사람은 많이 없을꺼다.
퍼온글이지만 왠지 맘이 심란하다,
내앞에 실존하는일이라면 난 아마도 돌로 머리를 짖밣아버렸을만큼
화가 났을것이다.
3~4살이면.... 사회생활하면서 넘어가겠지만 그이상이면 인격이고 뭐고 없다.
난 요즘 젊은애들 담배피고 술먹고 하는거 속이 뒤틀린다.
슈퍼에서 담배사고 술사고 하는거 바로 신고한다.
술한잔 먹어서 가격해지네여.
더 하고싶지만 여기서 그만 하께여.
웃자고 적은글이지만 피가 꺼꾸로 솟네여. 님께 한말은
아니에요,그저 속터져서 ㅡ,.ㅡ
한팔뚝 wrote:
> 나는 올해 나이 21살 생일 안지나서 20살 만 19세
>
> 의 대학생이란 탈을 살짝 걸쳐주고 다니는 인간이다-_-;;
>
> 언제나 그렇듯이
>
> 9시 수업은 사람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다-_-;;
>
> 정말 짜증이 나는것이다...
>
> 오늘도 난 아침을 거르려다 먹고-_-;;
>
> 느긋하게 나와서 겁나게 뛰어가기 시작했다-_-;
>
> 나는 집과 학교가 가깝기 때문에 열심히 뛰어가면 지각하지 않는다는
>
> 심리가 작용해서 정말 느긋하게 뛰어가고 있었다..
>
> 때마침 오늘은 비가 사뭇내리고 있었다...
>
> 아침 8시 48분...그때는..
>
> 초등학생을 위한 등교시간이다...
>
> 나도 국민학생이었던적이 있었던 지라 .,..
>
> 그 조그마한 애덜을 후라려보며 뛰고 있던 중-_-;;
>
> 그만...어떤 초등학생 남자애를 살짝 쳐서 데굴데굴 구르게 만들었다-_-;;
>
> (뛰다가 부딪혔다는 말입니다-_-;;;)
>
> 그 초등학생은 또래로 보이는 이쁘장한-_-;;;;
>
> 여자 초등학생과 우산을 나란히 쓰고 있었던걸로 기억이 사뭇 된다-_-;
>
> 힘이 약한 자를 쓰러뜨렸다는 죄책감에 시달려...
>
> 잠깐 서서 그학생을 일으켜 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기는 커녕-_-;
>
> 내가 이 수업만은 더이상 자체휴강해서는 안된다는 마음가짐에
>
> 열라게 뛰려던 나...
>
> 하지만 뒤에서 들려오던 초등학생 꼬마 남자아이의 목소리는
>
> 나의 뒤통수를 그레이트로 후려쳤다
>
> "야 이 ! 십팔색이야!"
>
> 난 그때...오늘 수업은 쫑이다 라는 생각을 했으며
>
> 그 초등학교 저학년 꼬마에게로 달려가...
>
> 그 초등학생의 상태를 보았다..
>
> 혹시 본드나 가스를 한 꼬마는 아닌가...
>
> 그옆의 예쁘장한 이 꼬마 여자애는 누군가...
>
> 초등학생이 넘어진 그 자리에는...소위...어릴때 쓰는 그림물감이 널부러져 있었다..
>
> 그것은 12색짜리였다...
>
> 상황을 파악한 나는...그 녀석에게 말했다
>
> "어이..꼬마야...이건 12색이잖아 뭐가 십팔색이야..."
>
> 개그였다-_-;;;
>
> 나는 그상황에서...개그를 생각했던 것이다...
>
> 그러자 그 꼬마남자애는...
>
> "이 색히가..."
>
> 옆에있던 꼬마여자애는...
>
> 그 꼬마 남자애에게
>
> "자기야 화내지 마-_- 저오빠 대학생같아"
>
> 난...꼬마 여자애에게 신경이 쓰였다..
>
> 자기야!!!!라니!!!!
>
> 겨우 초딩 4학년 정도 밖에 안되보이는 꼬마년놈이!!!
>
> 그러면서 나는 그 꼬마 남자애의 엎어진 물감을 묵묵히 챙겨주고 있었더라는것이다
>
> 알파...물감이었다...
>
> 기억나나...80년생-_-;
>
> 우린 둘리물감을 썼었다...
>
> 호잇호잇 둘리는 초능력 니친구 이기 때문에...난 둘리를 싫어했다
>
> (무슨말이냐!!!)
>
> 어쨋든...초등학생커플을 보고 굉장히 당황해 버린나...
>
> 이상황에서...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것인가...
>
> 이 아이들은 도데체 어서 무엇을 배운것인가...
>
> 비 오는데..우산이나 뺏어갈까-_-;;;
>
> 여러가지 생각을 하는동안 그 꼬마남자애는 나에게 일갈했다
>
> "왜 여자친구 앞에서 쪽팔리게 하고 지랄이야!"
>
> 나도 당당하게 외쳤다
>
> "이 꼬마가!"
>
> 그러자 옆에 있던 여자 꼬마애가
>
> "우린 꼬마 아니에요!우린 결혼할 꺼란 말이에요!"
>
> 위급한 상황이었다
>
> 초등학생에게 말빨이 딸려버리는 나를 발견하게 된것이다..
>
> 한 말빨한다는(구라다-_-;) 내가!
>
> 초등학생에게!!
>
> 패배할수없다는 생각에...
>
> 나는 그 꼬마를 매수하기로 했다-_-;;;
>
> 나는 꼬마를 일으켜 주고..물감을 다 챙겨준다음..
>
> 익사이팅 한개를 내밀었다(껌입니다-_-;)
>
> "십팔색이야 껌이뭐야!"
>
> 헉..껌으로 해결이 안되는 것이었다..
>
> 난 무슨 일이 있어도...껌한개면 해결되는것이라 믿었던 것이다..
>
> 어릴때 친구와 싸우고 난후 서먹서먹할때...
>
> "야..껌하나 먹을래..."
>
> (그때는 씹는게 아니고 먹는것이었다-_-;;;)
>
> 하면 모든게 해결되며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지고
>
> 하늘에서 '참잘했어요!' 라는 소리가 들리곤 했었다...
>
> 하지만 이게 왠일인가...
>
> 안되는것이다!....
>
> 이런..젠장..-_-;
>
> 나는...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
> 결국..난...
>
> "미안해 꼬마야-_- 이 형이 다시는 그러지 않기로 맹새하마-_-"
>
> 라고 했다..ㅠ_ㅠ
>
> 그러자 초등학생 커플은...
>
> 손을 맞잡으며...
>
> 흐뭇한 표정으로 깔깔 대며
>
> 우산을 같이 쓰고..가버렸다...
>
> 인생20년 바람잘날이 손으로 꼽을수있을만큼 있었던..(-_-;;)
>
> 나에게..이런 씁슬한 패배는 처음이었다...
>
> 초등학생과 말싸움을 일방적으로 당하다니...
>
> 그리고...격분한 나는 그들을 향해서 달려가서...그 꼬마 남자를 툭치며
>
> 말했다..
>
> "초록색 물감 떨어뜨렸다-_-"
>
> 부러웠다...
>
> 초등학생때..여자를 사귀다니..ㅠ_ㅠ
>
> 크흑...ㅠ_ㅠ
>
> 이게 이야기의 전부입니다-_-;;
>
> 무슨말인지 저도 잘 모르겠군요-_-;;
>
>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십쇼-_-b
>
>
> 울집가서 나랑놀자!!
> 눌러바바..세로운세상이...
> 나온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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