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무의미하게 시간이 가는게 요새는 제일 무섭더군요.
나중에 정말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는 외톨박이 대머리가 대서 나
이들어서도 지금처럼 집에만 박혀있게 될까봐요.
내가 미친넘입니다.
그래서 작은 일부터 다시 시작해볼려구요.
그동안의 노력에 비해 성과를 못봐서 이번에도 좋아질꺼라는 자신
은 없지만요.
우선 하루에 두갑씩 피는 담배를 확 줄여버리던지 아예 끊어버릴
려구요. 스트레스는 다른 방향으로 해소하도록 노력해보고.
항상 안먹던 아침도 꼬박꼬박 챙겨먹고 씨리얼도 꼭꼭 씹어먹을
생각임. 후식으론 커피 안마시고 녹차마셔야져.
모 이런게 머리를 나게 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몸이 튼튼해야 질병이랑도 싸울수 있지 않겠어요?
그래서 노가다를 하던지 배를 타던지 멀하던지 돈도 벌어서 약도
쓰고 수술도 해보고 하면서 다시 한번 해볼수 있지 않을까해요
꼭 좋은 모습으로 친구들과 내가 아끼는 사람들 앞에 서보고 싶
어요.
헤어진 여자친구 앞에도 마지막으로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 보고
싶군요...
대머리로 기억되는건 정말 아닌거 같아요....
암튼 모두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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