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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늘 병원에 갔었습니다....

  • 25년 전

  • 841
0
다른 분들 얘기들으면 그냥 처방해 주던데...
책임감이 강하신 분인가?? =_=
웁스 wrote:
> 지난번에 3개월째 다니던 병원을 때려치고 다른 병원에 갔지요....이번에도 지난번처럼 '지루성피부염은 대머리 안된다..', '프로페시아는 처방해 줄 수 없다' '일단 이 약이나 열심히 발라라' 모 이런 얘기 하면 당장 뻑큐나 멕여주고 나올 결심을 하고 말이죠.....
>
> (지난번 병원에서 지루성피부염이라고 해서 3개월동안 시키는 대로 열심히 했는데, 머리는 갈수록 빠지고 그래도 의사는 똑같은 얘기만 하더군요...)
>
> 새로간 병원의사는 일단 돋보기로 찬찬히 보더니,
>
> "대머리가 진행중 이군요..."
>
> 탈모도 아니고 대머리라고 하더군요....뭔가 괜찮은 처방이 있겠다 싶었는데 끝내 프로페시아는 처방을 안해주고 지난번과는 다른 약 몇가지를 처방해 주더군요....그래서 "나도 알아볼 만큼 알아보고 왔다. 프로페시아 처방은 안되느냐"고 물어봤죠....
>
> 그러니까, "일단 머리가 가려우니 이 약을 먼저 바르고 그 다음에 처방해 준다"고 하더군요....
>
> 오늘은 물약과 연고, 그리고 먹는 약 몇개를 받아왔는데, 그리고 비누도 하나 샀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아무 비누나 쓰라고 해서, 제가 그러지 말고 좋은 비누 있음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이 비누를 주더군요....모 굳이 팔아먹으려 한다거나 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
> 그러나 무엇보다 나중에 프로페시아를 처방해 준다고 하니 희망이 생기네여.....
>
> 제가 너무 순진한건지 모르지만, 일단은 믿어보고 치료를 받아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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