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가는 술집이 있습니다...
술값이 싸고 안주값이 싸기 때문에 자주 가는 술집이죠...
뭐 물론 작정하고 술먹는데는 아니구요..
그냥 술 한잔 먹고 싶을때 가는 술집이죠..
새벽에 12시 이후 되겠죠 ?
오늘 친구놈이 술 한잔 하자길래 나갔습니다...
저도 술한잔 먹고 싶길래... 그냥 나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주인 아주머니가 아는척을 하시더군요...
근데...아주머니가.. "왜 매일 모자쓰고 와요?" 이렇게 묻는겁니다..
물론 아주머니는 친분이 있다고 여기시니깐 묻겠지라고 그냥 대충
"머리 빡빡 밀어서 그래요"라고 해서 넘어갈려고 했는데...
제기랄 .. 모자를 벗길려고 하시더군요...한번 봐요 이러면서 말이죠..
그러고 난 뒤에 "대머리 아니에요?" 또 이렇게 묻더군요 ..
속으로는 욕도 있는대로 퍼붓고.. 멱살잡고 개패듯 패고 싶었지만.. 제 어머니뻘 되는 나이인지라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더군요..
그치만 오늘 시위 아닌 시위를 했습니다 그 아주머니께 ..
원래는 친구하고 둘이서 간단하게 소주 한병 반정도 마시고 왔는데...
오늘은 둘이서 소주 5 병 마시고 왔습니다..
술 값도 없는줄 모르고 그냥 막 퍼마셨습니다. ^^
친구놈이 제 기분을 이해해 줬는지 카드를 긁어주더군요..
그 아주머니도 대충 눈치를 채셨는지 아무말씀 없으시구요...
지금 술 한잔 마시고 글쓰는 중입니다..
한잔이라고 하기엔 좀 많지만 말이죠 하하하하
아~~~~~이제 단골 술집도 마음대로 못 만들겠군요...
기분 나쁘지만 어쩌겠습니까... 이게 제 운명인데 말이죠 ^^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