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시대에 태어났던 서양의 대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와 우리나라의 선지자
남사고가 예측한 혼란기는 공교롭게도 위대한 인물이 출현하기 직전이라는
점에서 일치한다.
단기 3085년(서기 752년) 3월 보름에 한 선인(선인)이 미륵불(미륵불)로부터
전해들은 미래의 일들을 기록했다고 전해지는 `정감록' 역시 "혼란이 있고
어지러운 세상에 정도령이 나타나 세상을 구제할 것"이라고 예언해 새로운
시대가 열리기 전에 대격변의 고통이 따를 것을 암시해 주고 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여러 세기들'과 남사고의 `격암유록', 그리고 작자 미상의
`정감록'…. 이들 동서양의 세 예언서가 제시해 주고 있는 대혼란의 시기는
20세기 말과 21세기 초반기로 압축된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예언시를 통해 1999년에 운명의 날이 닥친다고 예측했고
남사고의 `격암유록'과 `정감록'은 정확한 연도를 표시하지는 않았지만 그
예언이 말하는 기운으로 봤을때 1999년에서 2002년까지를 대혼란의 시기로
보고 있는 것이다.
동서양의 예언이 이처럼 같은 시기에 종말론적 대혼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는 데는 뭔가 원칙이 있지 않을까. 그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
태양의 황도로 세상의 이치를 따지는 육임학으로 봤을 때도 역시 새로운
기운이 발생할 시기는 2003년(계미연)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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