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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요즘은....

  • 24년 전

  • 763
0
님글 보니까 많이 힘들어하시는것 같군요
그래두 아직 용기도 있구 담담하게 대처하시는것 같아서
보기 좋군요
전에 저두 그랫던적이 있었으니까요
특히 친구들 머리 걱정한다구 한마디씩 할때마다
얼굴 벌겋게 되구 조금은 당황스럽구 그랬던건
저두 마찬가지였으니까요
하지만 이젠 그렇게 당황하거나 얼굴 벌게지구 하는건
없어졌어요
물론 프로스카 먹으면서 머리상태도 많이 좋아지구
특히 머리 많이 빠졌을때 꼬신(?) 여친이 제게
많은 자신감을 심어줫으니까요....^^
약이 매우 효과가 좋아요
꾼준히 긍정적으로 생각갇구 드시면 님두
내가 그랬던것첨럼 머리상태가 많이 호전될거라 믿습니다
아 그리고
사람피하거나 자꾸 혼자 있으려 하지 마세요
그건 별로 좋은것 같지 않더군요
힘내시구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구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자세가 우리에게는 필요한거 같아요
탈모시러 wrote:
> 예전엔 친구들이랑 대머리 얘기 나와도 내가 웃으면서 다 받아치고 웃으면서 얘기했었는데...
> 요즘은 머리 얘기 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글썽이네요...
> 농담으로 받아치지도 못하겠고... 그냥 조용히 그런얘기 그만 하라고 얘기합니다...
>
> 확실히 생활의 변화가 넘 많이 생겼어요...
> 원래 사람만난느거 별로 안조아했지만 지금은 거의 사람을 다 피해요.
> 학교 가는거 이외에는 낮에 거의 나가지도 않고요...
> 사실 낮에 학교 가는것도 정말 싫어요...
> 학교 갔다간 수업 끝나면 바로 집으로 오고요...
> 왠만하면 길거리 다닐때도 그늘을 찾아다니고...
> 수영장 샤워실에서 샤워할때도 제일 구석 전등불 나간 곳을 찾아가고...
> 지하철에서 제 윗머리 보이기 싫어서 잘 앉지도 않습니다...
> 예전에도 거울보는건 싫어했지만.. 이젠 무서워요...
> 화장실에서 거울 보기 싫어서 불끄고 용번 봅니다...
>
> 하루에도 수백번씩 맘이 바뀝니다.
> 힘내서 꿋꿋하게 살자...라고 생각했다가도 고통없이 죽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라고 바뀌고...
> 제가 좀 예민해서 우을증 같은거 쉽게 걸리는데.. 요즘은 영 말이 아니네요...
>
> 그나마 버틸수 있는데까진 버텨보자고...
> 프카먹고 미녹시딜 바르고 일주일에 한번씩 니조랄에다가 가는머리용 헤어팩도 하고 있네요...
>
> 뭐..이런얘길 해봐야 뭐하겠습니까...
> 님들도 모두모두 힘내세요...
>
> 그런애들 너무 싫어요...
> 친구래서 걱정해준답시고 만날때마다 너 머리 어쩌냐.. 뭐 이러는 애들...
> 아무 도움도 못주면서 도리어 기분만 상하게 하죠....
>
>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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