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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녕하세요

  • 24년 전

  • 748
0
일단 외모로 봤을때 이쁜대머리도 아니고 머리가 듬성듬성 빠진 탈모증이라면.. 당연히 이성 사귀기가 쉽지 않습니다.
호감을 가지는 기준이 외모가 아닌 상황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전에 어떤 단체에서 어떤 여자를 한명 보았는데.. 외모나 성격이..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딱 반대되는 타입이였습니다. 덜렁 덜렁 머스마같은 성격에.. 외모는 한때 아주 싫어했던 사람의 외모를 아주 닮아있었습니다.
이여자랑은 별로 호감이 없는 남자대 남자로 지내겠군.. 싶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녀를 열열히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전문적인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고, 일하는데.. 주저하지 않는 모습.. 열정이 묻어있는 생활상... 이런 것들이... 엄청난 매력을 주더군요. 아마 내 친구의 애인이 아니였다면......... 그녀에게 고백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사람이 사람과 부딛기며 살아가다보면... 외모보다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것이 있습니다. 그게 돈이든 능력이든.. 자신의 일에서 쏟아내는 열정이든... 친절함이든... 배려하는 따듯함이든.... 무엇이든... 님께서 갖고 있는 장점을 상대가 큰 매력으로 느끼게 만들어 보셨으면 합니다.
상당히... 유치한 답변이 될수도 있겠지만... 탈모때문에.. 자신의 장점을 혹시.. 잊고 사시는게 아닌가 싶어서.. 노파심에.. 글을 올립니다.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 wrote:
> 안녕하세요 동지여러분~~~~
> 지금 술만땅입니다....여러분들은 내맘이해할것 같아 이런글올립니다
> 술기운에 이런글올리는거구요
> 저는 울산에 사는29살의 직딩남자이구요...
> 오늘 두번의 만남을 가진 상대한테 퇴짜를 맞았어요
> 두번의 만남을 가졌을땐 당연히 모자를 쓰고 나갔구요
> 서로 첨 만났을땐 호감을 가졌죠~!
> 10일전에 첫만남을 가졌는데 서로 계속 전화연락은 했었죠~!
> 근데 탈모되는것을 숨길수가 없어서 어제 메일을 보냈어요..
> 오늘 메일이 날라왔더군요...
> 사귀기전에 얘기해줘서 고맙다고.........ㅋㅋㅋ
> 정말 개같은 세상이네요...탈모되는것이 무슨 죄인지~!!!
> 돈이나 왕창벌어서 즐기면서 살렵니다....
> 결혼이나 할수있을지!~~~~~~
> 미안해요...이런글 올려서~~~~그냥 님들은 내맘이해해줄것 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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