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시간 나면 정말 편한 마음으로
여러분들이 올려 놓으신 글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저역시 탈모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머리얘기 듣는것이
괴롭고 자신도 비슷한 처지에 젤로 머리얘기 많이하는
울 회사 이사가 밉기도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먹고도 살아야 하고 약도 사먹어야 하고..
그치요~~
즐거운 토요일 날 즐겁게 보내시라구..
얼마전에 있었던 일 몇자 적어볼라구요..
영어 공부좀 하려구 많이 노력하다보니 ..
우연찮게 일본 여자분과 펜팔을 하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에 온다고 해서 어렵게 어렵게 종로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일본 여자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친구들도 거의 필리핀계가 아니냐구 물어볼정도로
필리핀계에 가깝다고 썼더군여..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필리피노였습니다..
어쨌든 결혼까지 한 제가 무얼 바라겠습니까..
만나서 한참을 걸어다니다가 ..
불고기집에 갔습니다..
맛있다고 하더군여...
사실 별로 였습니다만..
서로 얘기를 해도 부분부분 13579로 알아들으니..
정말 얘기하기 힘들더군여..
그리고 그 여인네 발음 또한 기막혔습니다..
일본사람치고는 외국생활을 많이해서..
영어를 잘하는 편이긴 하지만..
자신의 발음이 필리핀쪽 발음이 많다고 하더라구여..
정말 알아듣기 힘들었습니다..
거기에다 말도 잘 안되고..하고싶은 말은 엄청 많았는데..ㅜ.ㅜ
하여간 숙소로 들어가는 그녀를 전철역까지 데려다주고..
쓴웃음을 지으며 다음 약속장소로 향하여..
오랜만에 만난 선배와 술한잔을 기울이는데..
왜 이렇게 속시원히 우리나라 말이 잘나오는지..참.. ^^;
하여간 좋은 기회였습니다..
턱없이 부족한 영어실력이 확실히 검증되었으니..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하늘에 계시로 믿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만 드는군요...
첨에 각오가 흐려지지 않도록 하는것이 더 중요 하겠지만요..
아무튼 좋은 휴일 보내시고...
대다모 가족여러분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두서없이 몇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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