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거주자임다. 아주 예전에 글 함 올리고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글임다. 오늘 학교에서 생전 첨 보는 머리 스타일을 보고 글을 올리게 됐슴다. 백인남자넘이 였는데 머리를 쏴악 스님처럼 밀고 양옆에 무성한 구렛나루만 가로 삼센치 세로 십센치의 직사각형모양으로 남긴 정말 보기 힘든 희귀한 머리 스타일이었슴다. 지나가다 보고 솔직히 웃음 나올뻔한걸 참느라 죽는줄 알았슴다. 근데 그넘이 친구들 무리로 가니까 친구넘들이 자지러지고 우껴 죽을라고 하더군여.. 근데 그넘이 탈모나 뭐 그런것땜에 그렇게 요상스런 머리스타일을 한게 아니고, 단지 자신의 개성을 살려보려고 튀어보려고 그렇게 우스꽝스런 머리스타일을 한거더군여.
그리고 그넘 무지 자신있어 보였고, 친구들도 같이 즐거워 하더군여.. 참 이곳 미국이란 나라는 여러 인종들이 함께 모여살다보니 각자의 개성이 강하고 그리고 자신감도 넘쳐보임다. 대다모 회원님들 대머리든 머리에 땜빵이 있든 머리를 쏴악 다 밀었든 무엇보다 중요한건 자신에 대한 믿음 , 즉 자신감이 아닌가 싶슴다. 말처럼 쉬운 일도 아니고 한국 사회구조 와 전통 , 분위기가 절대로 강한 개성을 자유로운 시선으로 바라봐주지 않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자신감을 잃어버리면 시들어 버려서 색이 바래버린 파.. 비유가 적절한지 모르지만.. 어쨌든..
자신감 가집시다! 대머리 치료제가 나오는 날까지 아니면 대머리가
유행되는 날까지! 건강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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