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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힘이 드네요.

  • 24년 전

  • 810
0
하하하 결국 사랑한다는 말을 할수가 없다는 말아닙니까?
정말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 힘든일이 많습니다. 괜히 자기자신이 초라해보이고 못나보이고..전에는 신경쓰지도 않았던 자기단점들이 유난히 크게 보입니다. 속이 좁아서 싫어하진 않을까..집안이 형편없어 싫어하진 않을까...직업이 변변치않아 싫어하진 않을까..생긴게 못나서 싫어하진 않을까..저녁에 혹시 다른 남자와 만나 내얘기를 하면서 웃고있진 않을까..사실 소심한 사람이라도 아니라도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이라도 한여자를 사랑하게 되면 자연히 그렇게 변합니다. 서로를 더알게되고 서로 같이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그런 감정은 더심해지죠. 물론 결혼이라는 관문만 넘어가면 다 해결되는 문제의 것들입니다만...결혼전엔 하늘같아보이던 여자들 한순간에 추락하는것 많이 봤습니다.하하하
요즘 저도 여자문제 때문에 좀 신경좀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행중에 있고요..그래서 하는말인데 제생각은 그렇습니다 자연스럽게 숨김없이 당당하게 나가는겁니다. 이놈의 "당당함"이란 표현 그리고 "자신감"이란 표현 하도 많이 써먹어서 얼마나 님한테 설득력있게 들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중학생 고등학생도 아닌 지금 성인이 된 이마당에서 무슨 연속극 찍는것도 아니고 서로 마음이 있으면서 맘만 애태운다면 글쎄요 우스운일일수도 있습니다.님이 얼마나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 전모릅니다. 낏해야 여기서 님의 글 몇번읽고 님의 아이디만 기억할뿐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모릅니다.어쩌면 옛날 길거리에서도 우연히 마주치고 무심코 지나친 수많은 사람중에 하나일지도 모릅니다.어이구 쓰다가 느낀건데 나중에 문단에 한번 글내봐야 될것 같습니다.하하하
그냥 자연스럽게 밀고 나가시라는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골자입니다.자존심같은거 체면같은거 내세우지마시고 자연스럽게 당당하게..만약 님처럼 그분도 님한테 생각이 있다면 넘어옵니다.사실 여자도 누굴 좋아하게 되면 마찬가지입니다. 내얼굴 커서 싫어하진 않을까 눈이 작아서 싫어하진 않을까 성격이 나빠서 싫어하진 않을까..기타등등 사실 여자가 남자보다 더 신경쓰겠죠. 남자라면 리드를 해야죠.이미 하기 어려운 말씀도 하셨는데 꺼릴게 뭐있습니까. 어떤 남자인지 보여주시죠.만약 그래도 정말씀을 못하시겠으면 까짓것 지갑털어 장미몇송이 보내십쇼.돈 몇만원에 여자마음 사로잡을수 있다면 밑지는 장사는 아닙니다.이상 사랑학개론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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