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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 24년 전

  • 1,035
0
안녕하세요? 탈모왕입니다.
우선 친구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저의 어머님도 한 3년전에 돌아가실번 했습니다.
감기약을 잘못 드셔서 간이 마비가 돼서 중환자실에서 2달을 혼수상태로 계셨습니다.
생존률이 1%라고 하더군요...ㅠㅠ
첨엔 사람도 많이 찾아오고 했지만 나중에는 결국 저희가족만 병원에서 잠을자며 어머님의 곁을 지켰답니다.
눈물이 넘 나더군요...
매일 눈물을 흘렸는데도 항상 어머니꼐서 의식을 읽고 인공호홉기로 숨을쉬며 누위게신 병상에서 어머님을 바라보면 아무리 애를써도 넘쳐나는 눈물을 멈출수가 없더군요.
의식을 잃으신 어머님곁에서 그동안 불효한것 하나하나 용서빌며 정말 많이도 울었습니다...
하루는 제가 엣날에 다녔던 일본도장의 관장님이 어떻게 아셨는지 찾아오셨더군요.
그분은 영어를 못하십니다 그래서 운동배울때도 항상 영어몇마디와 꼭 동작으로 직접보여주시며 가르쳐 주셨지요.
저의 손을 꼭잡더니 한참동안 그렇게 저를 쳐다보시고 문밖에서 어머님을 쳐다보시더군요.
다시 고개를 들어 저를 쳐다보았을때는 어럽풑이 눈물이 괴어 있으시더군요.
그리고 잘못하는 영어로 어머님의 쾌유를 빈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제가 그동안 어머님이 아프셨을때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은 저의 친구들도 아니고 자주 찾아온분들도 아니였습니다.
비록 영어를 못하셔서 말과 표현을 잘못할지언정 저의 슬픔을 진정으로 같이 슬퍼해주시고 위로해주시던 그관장님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지금 친구가 가장 필요한건 위로나 격려보단 같이 옆에서 진정으로 슬픔을 나눌 친구가 가장 필요하리라 생각됍니다.
옆에서 있어주세요...
아무런 말도 필요하지 않답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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