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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 하고

  • 24년 전

  • 1,461
0
방금 술한잔 하고 프카 12알을 그냥
꾹 삼켜습니다.
먹을까 말까 6개월동안 고민해서
6만 5천원 주고 샀던 그 약을...
될수 있으면 정확히 잘라야 된다고 생각해서
그 작은 약을 4등분 낼려고 그토록 애쓰던 약을...
물 한모금과 함께 그냥 삼켜습니다.

술 한잔 먹고 본 프카는 너무나 예쁘게 생겨던군요.
너무나 예쁜 파란사과...
혹시 모르죠... 내일 아침에 일어나지 못할수도..
소주 2병먹고 프카 12알을 한번에 먹은 경우는
임상실험으로 해보지 않아서 아마 아무도 모를껄요.
난 자살할려고 먹은것이 아니라. 순전히 호기심으로 먹은것니깐

죄는 되지 않겠죠.
솔직히 깨지 않았쓰면 좋겠습니다.
그냥 내가 태어나지 않았을때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듯이
잠들면 모든 것이 꿈인냥 없었졌으면....얼마나 좋을까요?
하여튼 내일 어떻게 될까? 조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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