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탈모와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지난 주 댓글 랭킹

  • 1등 회원등급 K5026185472
  • 2등 회원등급 K46382596452512131037
  • 3등 회원등급 K5022184109
  • 4등 회원등급 MIKE43
  • 5등 회원등급 반갑습니다1
  • 6등 회원등급 탈모는극복하는것
  • 7등 회원등급 K5022578918
  • 8등 회원등급 K5004685261
  • 9등 회원등급 K43854829362508070918
  • 10등 회원등급 K5021697337

프카 복용기

  • 24년 전

  • 1,142
0
작년에 여름부터 프카를 복용했습니다. 효과는 있더군요.
나는 타입이 임현식 처럼 정수리부근이 텅 비었었는데 복용 불과 한달 정도에
정수리 부근의 머리가 가늘고 빠질만한 것은 빠지는 가운데 남아있는 놈들은 어딘지
좀 힘이 있어보이는 게 희망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더니 복용 후 나는 것들은 수명도
길고 굵기도 예전처럼 가늘지 않아 서서히 정수리의 두피가 가려지기 시작했습니다.
4,5개월 지나서는 누가 보더라도 머리숱이 없다는 인상은 주지않을 정도로 준수해졌습니다.
그러나
사람이라는게
복용 시작할 때의 절박함이 사라지고나니 서서히 사치스런 염려가 자릴 잡더군요.
이 남성 호르몬 억제제가 다른 어떤 부작용은 야기시키지 않을까
가끔 전립선 부위의 통증이 신경을 쓰이게 하고
성욕도 분명히 감퇴되는 것 같고 하는....
그래서 작년 11월쯤? 부터 복용을 중단했습니다. 중단했는데도 몇달간은 숱이 적어지지
않고 잘 유지 되더군요. 아 이제 내머리가 됐구나 하고 기뻐했는데
역시 그리 오래 가지는 않았습니다.
3월 부터 빠지기 시작한 것이 한달 사이에 다시 임현식씨 정도로 복귀했습니다.
머리가 그렇게 되니 도대체 무슨 옷을 입어도 어울리지 않고
사방 거울로 되어있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나의 옆모습 뒷모습이 괴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용모에 대한 것은 인간의 욕망중에 무엇에 해당하는걸까요.
어쩌면 인간의 욕망 중에 가장 강렬하다고 말할 수 있는 '오래 살고 싶은 욕망(건강)',
'성욕' 보다도 더 집요하게 붙드는 게 이 용모에 대한 것이 아닐까 분석하면서
프카 재복용을 결심했습니다.
부작용으로 건강에 지장을 준대도 할 수 없다,
이제 나이도 나이려니와 그러지 않아도 하향곡선을 긋고 있는 성욕에 찬물을 끼얹는다 해도
할수없다
여기 오시는 많은 분들의 아픔이 십분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뭔가 젊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이 있었으면 싶은데
나 스스로도 설득하지 못한 공허한 다짐들뿐이니 하나마나일 것 같네요.
그저 획기적인 방법이 나오기를 기대해봅시다.
☞ 성의 있는 글 하나가 큰 힘이 됩니다. 무성의 게시글,댓글은 신고바랍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 최신순
  • 추천순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