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님! 안녕하십니까? 30세인 잠재적대머리입니다.
저도 어제 동네 단골 미용실에서 2주만에 머리 깎았습니다.
저는 고교 때부터 단골 동네 미용실에 다니고 있습니다.
거기 주인 아주머니는 마음씨도 아주 좋으시고
제가 머리숱이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제 머리에 대해 가끔 조언도 잘 해 주시는 따뜻하고 친절하신 분입니다.
시내 큰 미용실은 사실 팔려서 갈 엄두도 못냅니다.
어제도 아주머니께서 제 머리 깎으실려고 앞머리를 들추어 핀으로 꽂으실때
다소 훤히 까진 M자를 거울로 보면서 맘속으로 슬펐습니다.
제가 4년전보다 머리숱이 많이 줄었어도,
아주머니는 이해를 잘 해 주시고 머리 너무 혹사시키지 말라고 조언해 주십니다.
그러고보니 아주머니는
고교 때부터 지금까지의 제 머리 변천사(?)를 다 보신 격입니다.
대학 때 탈색, 염색, 스트레이트 등을 친절히 잘 해 주시고,
머리숱이 적어진 지금도 변함없이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항상 따뜻한 커피도 타 주십니다.
너무 제 얘기만 쓴 것 같아 죄송합니다.
님 말씀이 맞습니다.
탈모라고 너무 주눅들어 대충깎아달라고 해선 안됩니다.
그런 경우 진짜 속상하죠.
님 말씀대로 저의 경우도
옆과 뒤는 너무 빨리 자라는 반면 앞머리와 윗쪽은 너무 안자랍니다.
그러므로 옆과 뒤를 시원하게 깎아야
앞머리와 윗머리가 상대적으로 숱이 많아 보입니다.
머리 숱 적으면서 옆과 뒤를 억지로 기르면 더 어색합니다.
에드님도 하시는 치료 있으시면 잘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며,
굳 위켄드 되시길 빕니다.
이상 못난 잠재적대머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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