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잠재적대머리입니다.
오늘 또 님의 글에 리플을 답니다.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안좋은 일과 좋은 일이 모두 있으셨습니다.
우선 비아냥거린 그 웃긴 인간은 무시하십시오.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이 많잖습니까.
그리고........
카르마 님의 차 카바 씌우시는데 도와주신 분들
진짜 고마우신 분들 같습니다.
그분들도 복받으실 겁니다.
저도 어디 갈때 전철탈 때 빼고는
주로 집에 있는 자동차를 운전하는데,
정말 가끔가다 제가 비켜달라고 하면
적반하장 식으로 나오는 무식한 사람들 볼 때 짜증납니다.
저는 카르마님보다 운전경력은 짧지만,
24부터 운전해서 6년경력이며, 그래도 능숙하게 안전하게 운전하는 편입니다.
접촉사고는 초보 때 2번 났지만요.........
지금 취업도 못한 백수 주제에 차를 몰고 다니냐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LPG차라 가스충전비와 세금이 쌉니다.
참 저도 오늘 조금 불쾌한 경험을 했습니다.
얘기를 안하려고 했는데.........
저희 집은 아파트인데,
항상 도로가 밀려 있어서 아파트에 들어가려면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반대편 차선 직진차들이 틈도 안내주고 가로막아서 짜증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좌회전 신호 받아도 한번에 못들어갈 때가 많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아무리 자기네들이 직진신호를 받아도 체증이 심할 경우에는,
다른 신호에 대기하는 차들을 위해 미리 비켜주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개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자동차 등록대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자동차 문화는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잠시 볼일이 있어 나갔다오다가
아파트 정문에 들어가기 위해, 좌측 깜빡이 켜고 좌회전 대기를 하고 있는데,
체증이 심해 반대편 직진차량들이 도로 전부를 가로막아놓고 있어서
신호를 받고도 2번이나 못들어갔습니다.
그러다 제가 좌회전 신호를 받고 드디어 좌회전 하려는 순간,
기아 레토나(찝차)가 자기 신호도 아닌데 막 가려는 것입니다.
화가 난 저는 전조등을 막 깜빡이며 크랙숀을 울려댔습니다.
그러자 그 안에 있는 나이먹은 남자가 저를
같쟎다는 듯이 쳐다보면서 자기 신호도 아닌데 뻔뻔스럽게 가는 것입니다.
자기보다 훨씬 젊은 운전자인 저를 우습게 본 모양입니다.
특히 더 얄미웠던 것은,
그 나이든 사람의 머리가 정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운전할 때 옆차선에서 제 앞으로
갑자기 깜빡이도 안켜고 끼어드는 무식한 사람들 정말 짜증납니다.
차선 바꿀 때 깜빡이 안켜는 인간들은 가장 기본이 안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티뷰론이나 엘란등의 스포츠카,
또는 스포츠카도 아니면서 마후라 시끄럽게 튜닝하고
부앙~~~소리 내며 달리면서 밤에 네온사인 번쩍거리는 차들이 대개 그렇습니다.
어쨋든 저도 오늘 조금 불쾌한 경험을 해서
안올릴려고 했던 글좀 올려봤습니다.
물론 자주 있는 일이지만요.......
저의 길고 짜증나는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저녁에 교회 갔다와서 마음의 평정을 찾았습니다.
조금전에 바른 미녹시딜 진짜 가렵습니다.
카르마님과 여러분들도 개인적으로 하시는 머리치료
좋은 성과 얻으시길 진심으로 바라며,
운전하시는 분들은 타인에게 피해주지 마시고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실천하기 어렵더라도
자신감과 긍정적 자세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기개발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잠재적대머리였습니다!
>저녁에.. 그것도 30분만에 있었던 일들을 얘기해 드릴께요.
>
>전 결혼한 여동생이 있는데요.
>집이 저희집과 가까워서 자주 놀러오는 편이죠.
>며칠전에 조카 데리고 왔다가 오늘 집에 간다고 하길래 차로 데려다 줬죠.
>
>아파트라 동생 내려주고 후진을 해서 나오는데
>웬 젊은남자,여자들이 몇명인가 모여서 나가는 입구쪽에서
>아주 잼나게 얘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한번 크락션 빵빵 울려서 길을 비키게 하면
>아주 쉽게 한번에 후진해서 나갈 수 있는 코스였지만
>괜히 분위기 깨는 건 아닌가 하는 마음에
>약간 번거롭긴 하지만 몇번 왔다갔다를 반복해서 빠져나갔죠.
>
>그런데요.. 참나.. 그중에 한 넘이(여기서부터는 그냥 넘으로 하겠습니다..)
>"그냥 뒤로 쭉 뺏다 나가면 되지 뭘 그렇게 왔다갔다 해?"
>하면서 완전 저를 초보운전자 취급을 하더라구요.
>(참고로 전 운전경력 10년에 무사고입니다..)
>
>물론,저한테 직접 들으라고 하는 건 아니지만
>같이 있던 걸들에게 안주삼아 얘기하는 것 같아서 상당히 기분이 않좋더군요.
>누가 그걸 모른답니까?
>다 자기네들 배려해서 그렇게 했던건데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내려서 한마디 해줄까 하다가 상식도 없는 넘 같아서
>나이 좀 더 먹은 제가 그냥 참았습니다..
>저녁 잘 먹고 기분좋게 동생 데려다 주고 오는 길에 그 넘때문에 기분이 확 잡치더라구요..
>
>그리고는 조금있다 집에 도착했을 때의 일입니다..
>제 차가 아주 새차는 아니지만 관치차원에서 항상 자동차커버를 쒸웁니다.
>그런데,밤에는 혼자사 커버 씌우기가 쉽지 않죠.
>좀 어둡기도 하고 또 앞,뒤를 잘 구분해서 쒸어야 하니까요.
>
>그런데,웬 지나가던 아저씨가 한쪽을 잡아주면서 저보고 같이 쒸우자고 하네요.
>부인과 산책을 나오셨나 봐요.옆에는 아주머니가 계시더군요.
>얼굴을 보니 첨 보는 얼굴이던데..
>제가 이런 일은 또 처음이었거든요.
>별거 아닌 사소한 일이지만 참 고맙더군요..
>
>이 친절한 아저씨 덕분에 제 기분을 잡쳤던 그 넘 일은
>금방 잊혀졌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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