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잠재적대머리입니다.
여러분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십니까?
오늘은 멋지신 카르마님이 대활약을 하십니다.
글을 자주 올려 주셔서 재미있게 잘 읽고 있습니다.
오늘 서점에 가서 영어책을 사고
거리를 걸었습니다.
간만에 서점에 가서 책 고르면서
사람냄새도 맡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서점을 나와서 거리를 걷다가 노점 구두닦는 가게를 지나가게 되었는데,
자신의 구두가 다 닦아지길 기다리는
어느 3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보이는 한 남자분이 앉아 계셨습니다.
그 분이 앉아 있어서 그런지, 서서 걸어가고 있던 저는
어쩌다가 우연히 그분의 머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약간 밝은 갈색보단 오렌지색에 약간 더 가까운 색으로 염색을 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정수리가 훤했으며,
정수리 주변도 머리숱이 적어 두피가 잘 보일 정도였습니다.
탈모 중기와 말기 사이의 상태 같았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저보다 조금 더 심한 상태 같았습니다.
그런데도 그 분은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구두닦으시는 분과 웃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멋지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분을 보니,
저도 염색 탈색했던 24세부터 작년29세까지의 제 모습이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물론 저는 지금은 탈모진행중이며 검은머리지만 말입니다.
하긴, 저도 4년전 26세부터 탈모가 조금씩 진행되기 시작했지만,
그 와중에도 작년까진 염색을 했었네요.
염색이 제 경험상 두피 건강에는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적은 머리숱을 조금이라도 더 많아 보이게 하는 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정말 자신감 있고 당당한 그분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물론 그분 염색한 머리도 멋있지만,
특히 탈모가 다소 심한편의 머리에도 염색을 한 그분의 당당함과 용기에 더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머리숱이 적은 편이지만,
그분의 자신감에 저도 자신감를 얻어
류시원처럼 세미정장 팔뚝을 걷어내고 걸어갔습니다.
참고로 저는 평상시에도
비싸지 않은 저가의 세미정장 종류를 즐겨 입습니다.
남들이 저를 보고 웃든 말든 개의치 않고 걸어갔습니다.
자신감이 생기니까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제 영어책을 샀으니,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자기 개발을 위한 노력을 더욱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아직 미취업상태지만,
언젠가는 멋진 국제 비즈니스맨이 될 것을 꿈꾸며 말입니다.
꿈 실현이 어렵더라도 일단은 젊은 패기와 도전 정신을 가지고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게시판을 보니,
오늘 어떤 분이 계속 제목없는 반말조의 글을 올리셨는데,
서로 얼굴이 안보일수록 네티켓좀 지켰으면 합니다.
물론 제가 대다모 운영자도 아니고, 대다모에 글을 올린지 한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저도 그런 말투로 쓰인 글을 불쾌해 하는 사람들 중의 하나로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멋지신 멋진남*^^*님의 글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진짜 자신과 나이차이 안나는 사람이 처음 보는데 반말할 경우 불쾌합니다.
그래도 실제 나이보다 어리게 본 것은 어떤 면에서는 좋은 것 아닙니까?
30대인 저는 그것이 그래도 부럽습니다.
여러분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방금 쓴 글 속의 그 염색머리 남자분처럼
여러분들도 매사에 자신감과 긍정적 자세를 갖고 임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타인의 시선 신경 안쓰실수 없는 것 잘 압니다.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만,
그래도 옛날 DJ DOC 노래가사중에 "사람들을 의식하지 말아요~"부분을 생각하시면서
자신감과 당당함을 가지고 자기개발을 위한 노력도 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멋진 사람들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탈모 치료에도 최선을 다해보는 겁니다.
물론 저도 프페와 미녹을 열심히 꾸준히 병행할 생각입니다.
요즘은 아침에 머리감을 때마다 더 빠지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도 여러분들을 위해 마음 속으로 또 글로서 진심으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모든 분들 편안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잠재적대머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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