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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오늘 병원다녀 왔습니다..

  • 24년 전

  • 1,083
0
젠장할...마음의 각오는 하고 갔지만...정작 듣고 보니...
나오는 길에 울음이 나더군요...어머니랑 같이 갔는데..
애써 태연해 보이느라 정말 고생했습니다...어찌나 세상이 개같던지...
휴....머 가망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 하더군요...
정말..이제 어떻게 살아야할지...세상이 무너집니다...
병원에 다녀오기전에는..까짓꺼 남성형탈모라고하면..
21살 젊은나이니까 탁탁털고 삭발하고 썬텐하고 운동해서 스타일로 만들자!!
했는데...막상 진료란에 남성형탈모...딱 쓰는걸 보고 의사하는소리 들으니까 죽고싶두라구요..

그것도 모르고,..어머니나 아버지는 역시나 가볍게 반응하시는군요....젠장할...

근데 이거 가격은 또 왜이렇게 비싸요? 일부러 압구정까지 가서 진료받았는데...
진료비 3만3처넌...약용샴푸2마넌 약값(프로페시아56일)12마넌?
젠장할 우라지게 비싸네....프카는 물어보니까...5등분한다는것도 불가능하고..가루가
여자한테 닿으면 불임가능성이 있다고 절대 사지 말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좀 담담하긴 한데...정말 죽고 싶습니다...
오히려 부모님이 가볍게 반응하시니까 더 죽을맘이네요....
내나이..21인데....젠장..결혼식은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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