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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진짜 탈모인들은 여러모로 슬픕니다!!!!!

  • 24년 전

  • 989
0
안녕하십니까? 잠재적대머리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탈모라는 단 하나의 이유로
일상생활에서 심적으로 고통받아야 하는 현실이 싫습니다.
머리숱이 적은 것 빼고는 정상인과 똑같은 사람인데 말입니다.
저도 님의 글 읽고 많은 공감이 갑니다.

참고로 성경 열왕기하 2장 23절~24절 말씀을 인용하면,

"엘리사가 거기서 벧엘로 올라가더니
길에 행할 때에 젊은 아이들이 이 성에서 나와서
저를 조롱하여 가로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는지라.
엘리사가 돌이켜 저희를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콤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에 사십 이명을 찢었더라"

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여기서 알수 있듯이 "대머리"는
경멸의 뜻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아주 먼 옛날에도 대머리가 있었나 봅니다.
여기서 엘리사라는 인물은 하나님을 위해
경건히 일하는 인물인데,
아이들이 엘리사에게 대머리라고 놀린것은
곧 하나님을 모독한 것으로 여겨져,
아이들은 결국 곰에게 살해되었다는 겁니다.

또 말이 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여간 성경은 접어둡니다.

우리는 지금 첨단의 21세기에 살고 있지만,
대머리는 좀처럼 정복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대머리 되고 싶어서 되는 것이 절대 아닌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머리털이 빠져서
일반인들의 놀림감이 되어야 한다는 점도 부아가 치밀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점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고민해도
해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일단은 객관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약을
꾸준히 이용하는 겁니다.
그리고 설령 누가 머리갖고 시비걸어도
저도 무시하고자 노력합니다.

외모 이외의 다른점에서 탁월한 실력을 갖췄으면 합니다.

두타가 머지않아 나올텐데,
반드시 그 약이 모든 탈모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으면 합니다.

슬픈감수성님!
탈모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은 님뿐만이 아니고 많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서라도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탈모치료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교환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갈수 있는 대다모가 되었으면 합니다.

자신감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저도 님을 위해 맘속으로 또 글로써 응원해 드립니다.
멋진 한주 보내시길 바라며,
좋은 글 자주 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잠재적대머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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