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0세 예비군6년차 탈모4년차 잠재적대머리입니다.
월요병이 있는 날이었지만,
여러분들 지금 편안한 저녁 보내고 계십니까?
역시 오늘도 많은 글들 올려주셨네요.
저는 수요일까지 휴가라 쉬고 있습니다.
사실 휴가철 교통이 너무 복잡해
피서갈 생각은 없고,
장기적인 자기발전을 위해
영어공부 조금 하며 쉬기도 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직장1년선배,
사무실 안에서는 잘 몰랐는데,
햇빛이 잘 드는 밖에서 보니,
약간 노랗게 부분부분 살짝 염색한 머리가 보였습니다.
부러웠습니다.
그 직장선배 하는말,
"신입사원답게 젊게 보이기 위해선,
심하지 않을 정도로 염색하는 건 괜찮아요.
그것에 대해 아무도 터치 안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석사졸업을 한 관계로
학부졸업한 선배는 나이가 저보다 한살 젊습니다.
그래도 물론 선배는 선배입니다.
약한 염색이지만,
염색해서 그사람 얼굴은 실제나이보다 더 젊게 보입니다.
또 제 입사동기중 2명도 그 선배처럼
티 안나게,
그러니까 햇빛에서 보면 조금 보일 정도로 염색한 겁니다.
그 친구들 물론 머리숱도 많아 부럽습니다.
한번도 염색해보지 못하셨던 대다모 분들께는
제 글에 기분상하실지도 몰라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요즘 일요일마다 교회가면,
나이 30넘고 왜이리 염색한 남자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20대때는 멋도 제대로 부릴줄 몰랐던 사람들이 말입니다.
사실 제가 96년에 염색을 시작했을때,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남자로서는 당시에 제일 먼저 염색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저도 예비대머리의 대열에 합류해 있다는 사실이 서글픕니다.
물론 그덕분에 대다모에서 많은 좋으신 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탈모중기로 가는 중입니다.
염색 탈색은 이젠 저에겐 아련했던 옛날얘기가 되버린 건가요?
저는 24세부터 작년 29세까지 염색 탈색을 너무 자주했습니다.
그런데 26세 가을부터 머리가 조금씩 빠졌지만,
조금 불안했던 와중에도 작년4월(29세)까지 염색을 즐겼습니다.
그것이 유전적 요인과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탈모가 진행되는 모양입니다.
그렇지만,
적은 머리숱을 조금이라도 있어 보이게 하기 위해,
약간만 염색을 해보고 싶다는 조심스러운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두피건강에 안좋은 것 제 경험으로 잘 알고 있지만,
또 탈모진행이 4년전부터 지금까지 서서히 진행되오고 있지만,
오랜만에 한번 염색해 보고 싶은 생각이
요즘들어 간절합니다.
직장인이니까 너무 심하게는 말고,
밝은데서 보면 조금 보일 정도로 말입니다.
가끔 전철 안이나 거리에서 보게 되는데,
탈모가 상당히 진행되었는데도
당당하게 염색한 분들이 종종 보입니다.
탈모진행자가 염색하는 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
잘 알고 있지만,
저도 그 분들을 보고 용기를 얻어 조금만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현재 프페와 녹차병행 중인데,
염색을 한다면,
아마 약의 효과가 상당부분 반감될 것도 우려됩니다.
물론 아직 약의 효과는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휴가를 얻어 한가한 시간을 보내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으로 이 대다모에서 푸념을 했습니다.
이렇게 우울한 생각을 하다가도
대다모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다시 자신감과 긍정적자세를 얻습니다.
시대의소망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외모 이외의 다른 면에서 탁월한 실력을 갖추도록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노력할 생각입니다.
겉만 뺀지르르하고 실력없고 인간성 못된 것보단,
머리숱은 적어도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해외영업부에서 일하게 되었으니,
꼭 언젠가는 멋지고 실력도 뛰어난 국제비즈니스맨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탈모로 인한 심적고통을
반드시 실력으로 보상받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편안한밤 보내시길 바라며,
프카나 프페복용도 꾸준히 하셔서
좋은 성과 얻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두타가 제발 우리 탈모인들에게
희망이 되는 약이 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 잠재적대머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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