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머리살리기운동본부장님! 안녕하십니까? 잠재적대머리입니다.
반갑습니다.
저의 팬이시라니 쑥스럽습니다.
저는 그냥 횡설수설조의 글을 올렸을 뿐인데 말입니다.
저야말로 님을 비롯한 좋은 분들의 팬이랍니다!
폰이라는 영화 잘 보셨나 봅니다.
저는 아직 안봤는데, 시간나면 봐야겠습니다.
참! 오늘 회사에서 나이 지긋하신 임원되시는 분께 어떤말 들었는지 압니까?
제 머리 쪽으로 시선을 돌려 머리를 자세히 살펴보더니,
"00씨 앞머리 숱이 별로네. 젊은 사람이 벌써 그러면 어떡하나?"
이러는 겁니다.
참고로 그분은 나이가 지긋하시고 머리가 희끗한데,
그래도 숱은 많은 편입니다.
숱 별로라는 말 듣는 순간 기분 묘하더군요.
하긴, 언젠가는 어차피 들을 말이라고 예상은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그 말을 들으니 기분 참 이상합니다.
그말듣고 사무실에 다시 와서 앉아 있는데,
그냥 제 느낌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옆의 20대 초중반의 여사원들이
자꾸 제 머리를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진짜로 제가 예비대머리가 되어가는 실감을 한 날이었습니다.
프페가 아직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데,
그래도 인내심 갖고 복용해야겠습니다.
이왕 복용 시작한것,
끝장은 봐야 할 것 아닙니까?
아르바이트와 여가 동시에 즐기시기 바라며,
핀카도 꾸준히 복용하셔서
좋은 성과 얻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모두 예전처럼 염색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머리살리기운동본부장님! 화이팅입니다!
이상 잠재적대머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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