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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후기] 클립식 가발 12년 착용 경험담
12년 전 결혼 문제로 전여친(현와이프)의 제안으로 가발에 입문하였습니다.
집 주변 가까운 가발집 2군데 견적을 받고 그중 유명한 집은 아니지만 몇몇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가발집에서 70만원정도에 맞췄습니다.
착용 후 없는 머리숱이 갑자기 많아지니깐 주변에서 다 가발 쓴건지 알더라구요. 좀 어색하 느낌도 나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발에 적응이 되고 저 같은 경우에는 가발집에서 본 머리를 컷트하지 않고 원래 다니던 미용실에서 본머리를 가발에 맞춰 컷트합니다. 그렇게 하니 오히려 기존의 제 스타일을 잘 아시는 미용실 원장님이 그에 맞게 가발을 조금 수정 커트해주시고 머리 숱이 그나마 많던 시절과 비슷하게 본머리랑 스타일링 해주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 중 90%가 가발인지 모르는것 같고 약 10% 정도의 사람만 가발을 의심하는 눈빛으로 저를 보던지 가발 같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12년 동안 한 가발집에서만 4개 정도 맞춰서 커트는 동네 미용실을 두달에 한번 컷트합니다.
가발 하나를 새로 맞추면 1년 6개월 정도 쓰고 증모 및 코딩을 하고 짧게는 2년 길게는 3년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점점 가발 가격이 올라서 한번 맞추는게 부담이 되네요.
그래서 모발이식을 해야되나 고민도되고 그러기에는 대량 이식쪽이라 성공 확율도 낮아 걱정입니다.
지금까지 저의 경험을 두서 없이 적어봤네요.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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