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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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맘에 드는가발 너무 좋아요 운영자님께 감사를...
너무 좋은 대다모를 알어서 감사의글을 올립니다.
제 동생의 글과 소개로 대다모를 알었고 마음에 드는 가발도 하게되었네요.
저는 탈모로 고민의 연속이었고 창피하여 친구들도 회피하고 두건과 모자쓰고 다닌지가 어언 2년이 넘었고 동내 목용탕도 피하고 저 먼곳으로 다녔을정도로 대인 기피증까지 생겼습니다.
보고싶은 친구,목욕탕과 찜질방,미용실 모두 멀리하고 다녔던게 바보스러웠지만 그럴수밖에 없었던게 자존심이 강한 제 성격 때문이없던것 같습니다.
그런 저의 고민을 알었던 동생이 가발업체를 발벗고 다니던중 이곳 대다모에서 소중한 정보를 얻어서 결국 가발까지 맟추었습니다.
가발을 맟추고 어쩌면 희망일수도 어쩌면 후회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하루 하루가 길게만 느껴졌습니다.
근 한달좀 못되어 가발을 찾고 컷트를 하기 위하여 찾아갔고 처음 컷트전에 머리에 올려진 치렁치렁한 모습에 자지러졌습니다.
암담하던 기억이었는데 컷트하면서 차츰 예전 모습으로의 변화된 모습에 고무되었지만 한편으론 벗겨질까...누가 가발인지 알어보면 어쩌나...난데없이 머리를 만지면 어쩌나...이런 저런 생각도 들고 괜히 했나 하는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이리저리 만지고 짜르고 드라이하고 쓰고 벗고 기진맥진하여 대충 끝낸 모습 100%는 아니었지만 그런대로 변한모습에 만족하였지만 집에 갈때는 쓰고갈 용기가 도저히 없어서 가발을 쇼핑백에 넣은후 모자를 쓰고 집으로 갔습니다.
사실 휴~마음을 내신건 3일정도 지난후 저녁시간에 식당에서 밥먹는데 친한 동내 아는분이 들어오셨는데 그분께서 전혀 눈치를 못채더라고요 정말 스릴있던데요^^
일부러 다음날엔 이사람 저사람...정말 친한친구들을 만났고 심지어 부모님마저...모두 전혀 무반응이며 가발인지는 눈치정도가 아니고 아예 상상도 못하더라고요.
이젠 저도 용기가 생겼고 스타일도 내 마음대로 잘내고 다니며 자연스럽게 잘 쓰고 다닙니다.
저에게 용기와 희망을준 이곳에 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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