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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늦었지만 관리시작했습니다.
어릴때부터 머리숱이 적고 머리카락도 많이 빠졌었는데
그때는 별 대수롭게 생각안하고 넘겼었어요..
지나고보니깐 그 시간이 얼마나 아깝던지ㅠㅠ
얼마전에 정수리 사진을 찍어보니 심각한거 같거라구요..
한번 신경쓰고나니깐 길가는 사람 머리만 보게되더라구요.
근데 아무리봐도 나보다 머리숱 적은사람은 없는거 같은느낌...
그래서 충북대병원 다녀왔습니다.
탈모라고 인정하기가 싫어서 그동안 병원가길 무서워 했던거 같아요ㅠ
교수님도 늦은편이라고 하셨는데 그래도 이제부터 제대로 관리해보려구요ㅠㅠ
다만 8월에 가족결혼식이 있어서 온친척들 다모이는데 쉐딩와서 머리가 더 휑해보이지 않을까 벌써 걱정되네요ㅠㅠ
그래도 길게보고 가렵니다..
다들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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