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탈모 회원님들 이제 포기보다 희망을 갖으셔도 됩니다. 이곳에 확실한 치료법이 새롭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여성탈모의 혁신적인 전환점이 시작되는 곳. 국내 최대의 여성탈모포럼입니다
[일반] 덤매치 사용후기
증모제를 사용하신 후 만족하신다는 분의 글을 읽고나서
저의 경우도 말씀드릴려구요..
이십년 가까이 저는 생머리만 해왔어요. 처녀때는 풀고 다니다가
애낳고나서는 묶고 다니다가, 앞머리가 커버가 안될 즈음부터는
머리띠로 위를 커버한 뒤, 뒤는 항상 묶고 다녔어요.
이삼년전부터 표가 확확 나게 머리가 빠지더니 올해는 더이상 자력으로
버틸수가 없더군요.
대다모를 뒤지다가 덤매치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죠.
---제품의 형태
옛날에 화장품 중 투웨이 케익 이라는 게 한참 유행했었죠?
딱 그거 같아요. 색깔만 검을 뿐이죠.
마르게도 사용하고 물 묻은 스폰지 짜서도 사용하잖아요.
이거는 스폰지 대신 팁이 들어있어요.
눈화장하는 아이샤도 바르는 팁 있잖아요.그걸 확대해 놓은 것 같은 팁이예요.
그 팁에 물을 묻힌다음 제품을 이빠이 발라서 머리에 바르는 것이거든요.
---제품의 효과
커버가 됩니다.
바람에 날리지도 않고 스프레이로 고정하지 않아도 알아서 붙어있으며,
물에도 땀에도 강해서 절대로 흘러내리거나하지 않습니다.
저는 운동 매니아거든요. 젤루 걱정이 운동하면서 땀을 실컷 낼텐데 검은 물이
줄줄 나오면 어쩌나 하는 거였어요.
다른 증모제는 어떤가 모르겠지만 이건 전혀 걱정 없었어요.
단 손으로 문지르거나 머리속에 손을 넣어서 만진다거나 하면 손에는 묻어나요.
그건 조심하셔야 합니다.(무심결에 머리 긁다가 손톱이 새까매짐)
투웨이케익이 손에 문지르면 밀리잖아요. 딱 그렇게 됩니다. 하지만
비누로 씻으면 깨끗해지죠.
-----경험상의 노하우
1.가루를 압축해놓은 것 같은 제품인데 물묻은 팁을 자꾸 문지르면
갸가 그냥 원상태를 유지할 리가 없겠죠..
얼마 못가서 제품이 떡지더군요. 그래서 제가 생각해낸 방법은
면도날있죠, 그걸로 그날 쓸 만큼만 살살 긁어서 가루를 내요.
그담에 팁에 물 묻혀 그 가루를 앞뒤로 찍어서 사용합니다.
2.검은색은 여자들은 잘 안맞지 싶어요.
그래서 다크브라운과 섞어서 사용하거나(섞는 것도 가능하대요)
아님 그냥 다크브라운색을 사용하심이 덜 어색한 듯 합니다.
3. 피치못하게 누구와 온천 같은 델 간다던가 같이 샤워 해야 하는
상황이 올때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물에는 안없어지니까 어리를 숙인채로 뒷머리만 살살 샴푸하면 그런대로
유지가 되거든요. 단 머리 말리실때 수건으로 벅벅 문지르며 말린다거나하면
얘가 온전히 있지 못하겠죠. 톡톡 두드려 말리고 얼른 드라이해서 원상복귀
시켜주면 됩니다.(머리통 속을 자세히보면 아마 들키지 않을까싶어.)
웬만하면 머리는 집에서 감아아죠 뭐.. 없는 이들의 설움 아니랍니까..
4.잘 못하는 초보시절엔 검게 묻은 팁을 조절을 잘 못하는 관계로
머리 속에 시커멓게 점점이 찍어놓기도 합니다.
이럴땐 '아우 열받어~~' 이러지 마시고 그게 마르길기다려서
팁으로 살살 문지르며 펴주면 됩니다.
5.얘의 진가는 머리를 말리면서부터 나타나는데요,
저는 마른 머리에 물로 약간 스프레이 해 준뒤 그담에 팁에 약간의 물을 묻히고
덤매치를 사용하거든요. 그러면 별루 어떤지 잘 몰라요.
그러다가 드라이를 약한바람으로 하고 살살 빗으며 말려주면,
머리가 갑자기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반드시 빗으며 해야해요.
머리 한올한올에 덧입히는 방식이라거든요.(바를때도 빗으면서)
6. 밖에서 잘 안보이는 부분부터 차례로 해나가는게 자연스럽습니다.
저는 주로 윗머리,앞머리이므로 머리 꼭대기부터 앞으로 오면서 하거든요.
가르마를 탄다면 가르마 안잡히는 부분부터 해야지 가르마 부분에
시커멓게 시작하면 표가 확납니다.
7. 저는 앞머리 양쪽이 많이 올라간 편인데요, 이런 부분들은 사용하고
남은 팁으로 문질러 옅은 색으로 헤어라인을 만들어 줄 수 있습디다.
이런 부분들에 듬뿍 묻힌 팁을 댔다간 절대루 안됨입니다..
검댕 묻은 것 같이 됩니당..
----단점
1.머리가 푸석해 보입니다.
그래서 다른부분의 머리가 반짝이도록 머리 관리를 하신 분이라면 표가 날겁니다.
아니면 덤매치 바르고 말린 뒤 거기에 반짝이도록 글레이즈 같은걸로 광택을
줘야합니다. 살짝만
2. 바른 부분은 뻣뻣하고 빗질이 잘 안됩니다. 굵은 빗을 마련하여
관리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생머리라면 이발소 같은데서 쓰는 얇은 빗도
같이 사용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빗질 잘해주는 것이 관건임)
3. 더러 실력이 붙기 전에는 머리두피에 검은 점들을 남기기도 합니다.
또 가루를 넘 듬뿍 묻히면 처음 찍는 부분에 과도하게 많은 가루가 떨어져서
그 부분의 두피가검게 되기도 합니다.
허나 하다보면 그 양이 가늠이 되므로 잘 하실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두피도 적당히 문질러주면 우리들의 최대 적인 하얀 두피가 그대로
노출 되는 것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게 됩니다.여하튼 마른 뒤에 살살 문질러주면
그 모든 것이 팔십프로는 해결 되는 듯 합니다.
정 안되겠다 싶으면 면봉으로 닦아내면 됩니다. 저는 가르마 타는 부분에 검게
되어있으면 깨끗한 면봉으루다가 가르마를 슉- 문지르며 내려오게도 합니다.
가르마 부분이 맨 두피처럼 깨끗해 지는 순간입니당.
일단 바른 뒤 고치려면 물묻은 휴지나 면봉은 안됩니다. 밀립니다.
고칠때는 반드시 마른 것으로 해야 닦입니다.
4. 화장실에서 하는 것이 나중에 뒷수습을 위해 좋습니다.
드라이하고 머리 빗질하다보면 반드시 날리는 게 생깁니다.
일단 어깨 팔 부터 살펴보고 묻었으면 드라이로 날려보냅니다.
문지르면 그대로 밀려서 번져버립니다.
물을 묻히다보니 세면대도 엉망이 됩니다.
다 끝낸뒤 손을 비누로 씻으면서 같이 문질러 청소를 해줘야합니다.
화운데이션 세수 한 것같이 세면대가 지저분해집니다.
같은 곳에서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미세하게 날라다녀 여기 저기 쌓입니다.
정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답니다.(휴지걸이 위라던지..)
----------------------------------------------------------
처음엔 한시간씩 걸리지만 하다보면 십분에서 십오분이면 다 되는 듯 싶습니다.
이것도 귀찮고 신경질날때도 있지만, 올챙이적 생각못하는 배부른 소리지요.
뿌리는 증모제는 사용을 안해보아 이것과 어찌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대다모를 샅샅이 뒤지다가 구입하게 되었는데, 어디서 구입하던
별로 어렵지 않게 살 수 있는 듯 합니다.
한통가지고도 여러달 사용이 가능하니 가격대비 그리 비싼것도 아니고,
(저는 한통으로 시방4달째 사용중, 현재스코아 반쯤 썼음).
저를 비롯해 탈모로 고생하는 여러분이 여러 정보의 공유로
자신감 있는 삶을 영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