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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이 분노 어쩌죠... 아무 것도 못하겠네요...
오늘 연차라 집에 있는데요. ㅅㅂ 그냥 회사나 가는 게 낫겠다 싶네요.
회사를 갈 땐 싫으나 좋으나 꼭 그 시간까지 출근을 해야 하고 그러다보니 머리 감고 빠지는 머리카락들에 대해서도, 그 공포에 대해서도, 회사 들어가면 내 코 앞에 일들이 있으니 더는 생각할래야 생각할 수가 없죠.
근데 회사를 안 가니까요.
하루의 시작이 머리를 감는 건데... 머리를 감고 나서 지금까지 아무 것도 못 하겠어요.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죽고만 싶네요. 회사야 먹고 살아야 하니까 강제적으로 가는 거고... 강제적으로 움직이는 거고... 그런데...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뭔가 취미나 연애 같은 걸 한다는 건 상상도 못 하겠어요. 힘이 안 나요.
그런 걸 할 의지는 제게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어디를 좀 나가볼까 하고 머리를 감았는데.
공포가 지금까지 절 우울하게 하네요. 억울해 미치겠고. 돌아가고 싶고. 멀쩡한 사람들 보면 너무너무 화 나고...
이 꼴을 해서, 출근을 할 때야 어쩔 수 없어 나간다지만 뭐... 딱히 나가고 싶지도 않고.
후... 그래도 새해이고, 활기차게 지내자, 오늘 밖에도 좀 나가고 그러려고 했는데...
오늘 아침에만 머리 감기 전 빗을 때 한 15개 빠지고, 머리 감을 때... 셀 수 없을 만큼 빠지고...
(그걸 다 셌다간 시간이 너무너무 오래 걸릴 듯요) 얼추 욕실에서만 100개 가까이 빠지는 것 같던데...
그리고 방에서 다시 드라이로 말리고 빗는데... 또 한뭉치... ㅅㅂ 병 걸렸나... 헛웃음만.
후... 병원에 가도 미녹 발라라, 엘크 발라라, 탈모 아닌 것 같다는 둥.. 원래 숱에 반토막이 날아갔고...
힘 없이 먼지처럼 날리는 머릿결 보며 얼굴은 빈티 짜글짜글에... 회사에서도 예전의 제 모습이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막 예쁜 건 아니어도 상견례 프리패스 상이었는데...
이젠 회사에서도 뭐랄까 어둡고 못 생기고... 기운 없고... 안 웃는 사람... 예전엔 참 잘 웃었거든요.
지금은 이 몽타주를 해갖고... 자신감 바닥.
그래도 평소엔 하루하루 쫓기든 보내니까 퇴근하고 나서 씻고 먹고 자기 바쁜데.
쉬는 날엔 노답이에요. 시간이 있으니 느는 건 절망과 불안과 짜증과 분노 뿐이네요.
차라리 머리를 빡빡 밀어버릴까.
스포츠 머리처럼 깎고, 가발 쓸까... 가발이 어울리는 두상이면 고민1도 안 하고 그렇게 할 것 같아요.
ㅅㅂ 두상도 거지 같아서 가발 쓰면 헬멧 될 텐데... 후...
진짜 진짜 이렇게 탈모량 많은 극탈모를 줄 거면... 가발이라도 어울리는 두상도 같이 줬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너무 가혹하네요.
진짜 진짜... 두상이라도 예뻤으면 이렇게 절규 안 합니다.
고민 1도 안 하고 다 밀고 (머리 감는 공포도 없겠죠, 엉키는 꼴 볼 일도 없고) 가발 썼을 거예요.
너무 우울하네요.
저처럼 3년 넘게 이따위로 머리 빠지는 사람... 여기에서도 별로 못 본 것 같아요.
저주 받은 것 같습니다...
저처럼 이렇게 오랜시간, 이렇게 많이 빠지는 분 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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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0
저도 지금 삼년째 미친듯 빠져요..
미녹 오프로 두번 바르고 프카 4등분해서 먹는데도 백개 넘는 날 허다해요ㅜㅜ
근데 아직 겉으로 봤을때 심하지 않으니 주변서 절 이상한 사람 취급하네요..사실 정면에서 봤을때는 괜찮지만 정수리는 휑해요ㅜ
여동생은 빽빽한데 왜 나만 나쁜 유전자 다 받았나 싶어서 억울하고 분해요~41살 아줌마지만 엄청 외모 관심 많은데 탈모가 오니 미치겠어요.
나름 내 외모 만족하면서 살았는데 이젠 어떻게 살아야 하나 깜깜하구요.
아침에 머리 마니 빠지는 날은 하루를 망쳐요..아무것도 하기 싫고..
대다모만 들여다보고..근데 일이라도 해야겠다 싶은데 의욕이 안나고..
탈모가 제 삶의 한이 되는것 같아요~탈모량만 줄어도 행복할텐데..
미녹 오프로 두번 바르고 프카 4등분해서 먹는데도 백개 넘는 날 허다해요ㅜㅜ
근데 아직 겉으로 봤을때 심하지 않으니 주변서 절 이상한 사람 취급하네요..사실 정면에서 봤을때는 괜찮지만 정수리는 휑해요ㅜ
여동생은 빽빽한데 왜 나만 나쁜 유전자 다 받았나 싶어서 억울하고 분해요~41살 아줌마지만 엄청 외모 관심 많은데 탈모가 오니 미치겠어요.
나름 내 외모 만족하면서 살았는데 이젠 어떻게 살아야 하나 깜깜하구요.
아침에 머리 마니 빠지는 날은 하루를 망쳐요..아무것도 하기 싫고..
대다모만 들여다보고..근데 일이라도 해야겠다 싶은데 의욕이 안나고..
탈모가 제 삶의 한이 되는것 같아요~탈모량만 줄어도 행복할텐데..
[긍정긍정긍정맨] 숱이 많아야 보기좋은 얼굴이라 ㅠ ㅠ
얼굴이 커서 숱 적으면 두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그러면 못생김 폭발이거든요 ㅠ
숱이 많아야 볼륨감이 생기고
그래야 큰 얼굴이 작아보이는 착시효과가 있어서...
전 숱 적으면 얼굴이 전혀 다른 사람 돼요 ㅠ
고현정이 숱 없다고 생각하면 웃긴 것처럼 ;;
(맞는 비유인지 ㅠ ㅠ 암튼 둥글넙적한 사람들은 공감할...)
근데 자연스럽게 숱 많은 건 예쁜데...
가발로 숱 많은 건... 두상이 클 경우 더더더 어색하거든요
전 노답이죠 ㅠ ㅠ
지금도 숱 없어서 두상에 딱 붙은 채 그렇게 지내고 있어요...
힘을 내야 하는데 힘드네요
무슨 죄를 지어서 왜 내게... 그래도 힘을 내야겠죠 ㅠ ㅠ
얼굴이 커서 숱 적으면 두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그러면 못생김 폭발이거든요 ㅠ
숱이 많아야 볼륨감이 생기고
그래야 큰 얼굴이 작아보이는 착시효과가 있어서...
전 숱 적으면 얼굴이 전혀 다른 사람 돼요 ㅠ
고현정이 숱 없다고 생각하면 웃긴 것처럼 ;;
(맞는 비유인지 ㅠ ㅠ 암튼 둥글넙적한 사람들은 공감할...)
근데 자연스럽게 숱 많은 건 예쁜데...
가발로 숱 많은 건... 두상이 클 경우 더더더 어색하거든요
전 노답이죠 ㅠ ㅠ
지금도 숱 없어서 두상에 딱 붙은 채 그렇게 지내고 있어요...
힘을 내야 하는데 힘드네요
무슨 죄를 지어서 왜 내게... 그래도 힘을 내야겠죠 ㅠ ㅠ
저는 머리감고 말리지도않고 밖으로 뛰쳐나가요
방에 있으면 머리빠지는게 눈에보여서 너무괴로워서요ㅜㅜ
그래도 세세님은 탈모량에 비해선 탈모티가안난다고하셔서 부럽습니다
방에 있으면 머리빠지는게 눈에보여서 너무괴로워서요ㅜㅜ
그래도 세세님은 탈모량에 비해선 탈모티가안난다고하셔서 부럽습니다
[ㅇㅇ] 골룸 같지 않아서 탈모티가 안 난다고 했을 뿐
사람들 다 제 머리 보고 이런 생각을 한답니다
쟨 머리를 왜 저러고 다닐까? 왜 안 꾸며?
머릿결도 부시시하고 지저분해보이는데 어떻게 좀 해보지...
머리숱은 별로 안 많은 편 같아
싹 쓸어가면 더 나을 텐데 맨날 머리가 정리가 안 돼 있네...
예전에 윤기나고 풍성했던 제 과거모습을 알면
백이면백 다 탈모인 거 알테지만
지금 보는 사람들은 그냥 원래부터
저따구 머리에 저따구 얼굴이겠거니 생각하는거죠 뭐...
탈모는 뭐 엄청엄청 휑해야 탈모인거지
그전까진 탈모 자체를 아예 생각 안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다들 저보고 한마디씩 해요
미용실 좀 가라고...
제가 탈모여서 암것도 못 한다하면 그제서야 뭔가 깨달음의 표정으로...
더는 그런말 안하더라고요
저도 아직 골룸 수준은 아니라는 것일 뿐
딱 보면, 머리가 맛이 갔네? 힘도 없고 지저분하고~
딱 이 느낌이라...
탈모라고까진 생각 못 할 순 있어도
머리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할 수 있는 수준이에요
저도 시나브로 진행이 좀 된 것 같네요 에효 ㅠ ㅠ
사람들 다 제 머리 보고 이런 생각을 한답니다
쟨 머리를 왜 저러고 다닐까? 왜 안 꾸며?
머릿결도 부시시하고 지저분해보이는데 어떻게 좀 해보지...
머리숱은 별로 안 많은 편 같아
싹 쓸어가면 더 나을 텐데 맨날 머리가 정리가 안 돼 있네...
예전에 윤기나고 풍성했던 제 과거모습을 알면
백이면백 다 탈모인 거 알테지만
지금 보는 사람들은 그냥 원래부터
저따구 머리에 저따구 얼굴이겠거니 생각하는거죠 뭐...
탈모는 뭐 엄청엄청 휑해야 탈모인거지
그전까진 탈모 자체를 아예 생각 안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다들 저보고 한마디씩 해요
미용실 좀 가라고...
제가 탈모여서 암것도 못 한다하면 그제서야 뭔가 깨달음의 표정으로...
더는 그런말 안하더라고요
저도 아직 골룸 수준은 아니라는 것일 뿐
딱 보면, 머리가 맛이 갔네? 힘도 없고 지저분하고~
딱 이 느낌이라...
탈모라고까진 생각 못 할 순 있어도
머리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할 수 있는 수준이에요
저도 시나브로 진행이 좀 된 것 같네요 에효 ㅠ ㅠ
[꿈이야]
흰머리때문에 서울대병원가서 싹다 검사했었는데 정상이고요
호르몬도 정상이고요
전 다이어트도 한번 해본 적 없어요
전 그냥 재수없는 유전인듯요
유전 중에서도 저처럼 탈모량 많은 사람이 드문 것 같아서
더 상처고 더 충격이네요
솔직히 전 말씀처럼 탈모량이라도 잡히면
그냥 하루하루 잊고 어찌저찌 살 것도 같은데
탈모량... 죽고 싶어요
탈모량이 적은 분은 제가 볼 땐 엄살처럼도 느껴지기도 해요...
어차피 안 나고 안 자라는 거 똑같은데
빠지는 거라도 덜하면 불행 중 다행일 텐데
제겐 그 정도의 축복도 없이 그냥 재수 옴붙도록 가혹하네요
신이 있다면 맞장뜨고 따지고 때리고
별짓 다하고 싶은 기분입니다
탈모라도 예쁘면 그래도 잘 지내볼텐데...
그간 머리숱 하나로 결정난 외모였나봐요
탈모 오니 인상 자체가 다르고... 그냥 딴사람 같아요 ㅠ ㅠ
전엔 나름 부티는 있었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였는데
지금은 빈티나고 남상 같고... 제가 봐도 무지 못생겼어요...
정체성에 혼란을 느낄 만큼요 ㅠ ㅠ
중요한 건 이게...
오늘 하루만 속상하고 끝날 일이 아니라는 거...
답이 없다는 거...
내가 극복하고자 최선을 다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거...
이 꼴로 오십년을 더 버텨야한다는 거...
이렇게 인생의 낙도 없이 죽지 못해 살아야 한다는 거...
탈모는 내 잘못이 아닌데
단지 재수 더럽게 없어서 내가 당첨 됐다는 거...
다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
그냥 스포츠로 밀고 가발쓰면 끝장을 본 거니까 마음이 편할 텐데
가발이라도 어울렸다면 내 마음에 희망도 조금은 있을 텐데
노답노답노답...
지금껏 여러 인생의 장애물을 만났지만
이렇게 악마같은 놈은 처음이네요
고난 속에도 낭만이 있었는데
얘는 내인생을 다 좀먹고 절 아무것도 못 하게 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내눈을 멀게 하고...
끔찍합니다
정신과에 가서 약이라도 먹고 자고 싶네요...
후... 님 댓글 진심으로 감사하고요... 저도 힘내야 하는데...
힘드네요 ㅠ ㅠ
흰머리때문에 서울대병원가서 싹다 검사했었는데 정상이고요
호르몬도 정상이고요
전 다이어트도 한번 해본 적 없어요
전 그냥 재수없는 유전인듯요
유전 중에서도 저처럼 탈모량 많은 사람이 드문 것 같아서
더 상처고 더 충격이네요
솔직히 전 말씀처럼 탈모량이라도 잡히면
그냥 하루하루 잊고 어찌저찌 살 것도 같은데
탈모량... 죽고 싶어요
탈모량이 적은 분은 제가 볼 땐 엄살처럼도 느껴지기도 해요...
어차피 안 나고 안 자라는 거 똑같은데
빠지는 거라도 덜하면 불행 중 다행일 텐데
제겐 그 정도의 축복도 없이 그냥 재수 옴붙도록 가혹하네요
신이 있다면 맞장뜨고 따지고 때리고
별짓 다하고 싶은 기분입니다
탈모라도 예쁘면 그래도 잘 지내볼텐데...
그간 머리숱 하나로 결정난 외모였나봐요
탈모 오니 인상 자체가 다르고... 그냥 딴사람 같아요 ㅠ ㅠ
전엔 나름 부티는 있었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였는데
지금은 빈티나고 남상 같고... 제가 봐도 무지 못생겼어요...
정체성에 혼란을 느낄 만큼요 ㅠ ㅠ
중요한 건 이게...
오늘 하루만 속상하고 끝날 일이 아니라는 거...
답이 없다는 거...
내가 극복하고자 최선을 다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거...
이 꼴로 오십년을 더 버텨야한다는 거...
이렇게 인생의 낙도 없이 죽지 못해 살아야 한다는 거...
탈모는 내 잘못이 아닌데
단지 재수 더럽게 없어서 내가 당첨 됐다는 거...
다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
그냥 스포츠로 밀고 가발쓰면 끝장을 본 거니까 마음이 편할 텐데
가발이라도 어울렸다면 내 마음에 희망도 조금은 있을 텐데
노답노답노답...
지금껏 여러 인생의 장애물을 만났지만
이렇게 악마같은 놈은 처음이네요
고난 속에도 낭만이 있었는데
얘는 내인생을 다 좀먹고 절 아무것도 못 하게 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내눈을 멀게 하고...
끔찍합니다
정신과에 가서 약이라도 먹고 자고 싶네요...
후... 님 댓글 진심으로 감사하고요... 저도 힘내야 하는데...
힘드네요 ㅠ ㅠ
머리길면 수채구멍에 뭉쳐있는 머리가 더 뭉탱이로 많아보여요.
귀찮겠지만 머리카락 갯수 세어보세요 생각보다 안많아요
저머리길이 어깨 간신히 넘는데 뭉탱이로빠지고 멘붕왔었는데 막상 세어보면 생각한거만큼 안많았어요 그래도 탈모처럼 안보인다는게 어디에요
귀찮겠지만 머리카락 갯수 세어보세요 생각보다 안많아요
저머리길이 어깨 간신히 넘는데 뭉탱이로빠지고 멘붕왔었는데 막상 세어보면 생각한거만큼 안많았어요 그래도 탈모처럼 안보인다는게 어디에요
학장시절에 그렇게 자신감있고 당당했엇는데 10대때도 생각해고면 숱없고 얇았는데 머리자체에 생각을 해본적이없엇던것같아요
20대초반부터 머리숱이 없다는걸 인지하고(원래얇고없음)
그때부터 지인들도친구들도 거즘 해가 진 저녁에만나구
왜 밤에만보자하냐고 낮에만나서 카페도가고글자해도 대충 얼버무리구
그 어릴때 친구들끼리 날밤새고 술마시는날엔
머리에 떡지고 숱없는거 더 티나니까
놀면서 탈모걱정..머리 떡 걱정(맨날 먼저 가는것도 미움사는지라)
부모님은 왜제대로된
직장한번 못다니냐 왜 낮과 밤이 바뀌냐..
탈모때문이라고 말은 못하겠고
사람들이 연예인이나 지인들 머리얘기나 탈모이야기하면
..본인인 제가 탈모니 가슴이콩당콧당거리고..수그리게되고
이번에 모발이식하는데도 의사쌤이 왜케 어깨를 수그리느냐고 토닥여주시는데 ㅎㅎ니도 모르게 내가 이렇게 작아졌구나하는 생각도들었고..
지인들이랑 1박2일놀러갈땐 흑채뿌려야되고 혼자 나 화장실좀 하면서 혼자 후다닥 흑채보강하고..일어나서 씻을때 어떡하지..이런생각부터 먼저하게되고..지금은 29인데 저번달에 모발이식두하구
아직도 숱이없지만 만족하구살구 에구...ㅎㅎ암튼 글쓴이님두
바르는 약이랑 영양제 먹는약 챙겨드셧으면 좋겠어요...힘들어하지마세요ㅜㅜㅜ....
20대초반부터 머리숱이 없다는걸 인지하고(원래얇고없음)
그때부터 지인들도친구들도 거즘 해가 진 저녁에만나구
왜 밤에만보자하냐고 낮에만나서 카페도가고글자해도 대충 얼버무리구
그 어릴때 친구들끼리 날밤새고 술마시는날엔
머리에 떡지고 숱없는거 더 티나니까
놀면서 탈모걱정..머리 떡 걱정(맨날 먼저 가는것도 미움사는지라)
부모님은 왜제대로된
직장한번 못다니냐 왜 낮과 밤이 바뀌냐..
탈모때문이라고 말은 못하겠고
사람들이 연예인이나 지인들 머리얘기나 탈모이야기하면
..본인인 제가 탈모니 가슴이콩당콧당거리고..수그리게되고
이번에 모발이식하는데도 의사쌤이 왜케 어깨를 수그리느냐고 토닥여주시는데 ㅎㅎ니도 모르게 내가 이렇게 작아졌구나하는 생각도들었고..
지인들이랑 1박2일놀러갈땐 흑채뿌려야되고 혼자 나 화장실좀 하면서 혼자 후다닥 흑채보강하고..일어나서 씻을때 어떡하지..이런생각부터 먼저하게되고..지금은 29인데 저번달에 모발이식두하구
아직도 숱이없지만 만족하구살구 에구...ㅎㅎ암튼 글쓴이님두
바르는 약이랑 영양제 먹는약 챙겨드셧으면 좋겠어요...힘들어하지마세요ㅜㅜㅜ....
그 기분 압니다 ㅠㅠ 매번 화장실 물 새로 뿌리고 ... 머리 말리고 몇개 빠지는지 세어 보고 ..... 하 ,, 주변사람들한테 머리 비어 보이니 어떤거 같으니 멀 숱이 많이 줄은거 같지 ㅠㅠ 하고 물어보믄것도 하루 이틀이지 .. 정말 속상 하네요 ....
저도 머리 한 100개씩 빠질때도 소름끼치게 놀랩니다 이게 뭐야 하고 .. 정말 속상하네요 ㅠㅠ
저도 머리 한 100개씩 빠질때도 소름끼치게 놀랩니다 이게 뭐야 하고 .. 정말 속상하네요 ㅠㅠ
[ㅠㅡㅠ] 탈모량이라도 줄었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손만 대도 후드득... 빗질 한번에 후드득...
엉키긴 또 왜그렇게 잘 엉키는지...
탈모 전에도 잘 엉켰지만 그땐 굵고 힘이 좋아 그런가
그냥 세게 빗으면 탁탁 풀리고 탄력 있게 머리정리가 됐는데
그래도 빗질에 비해선 얼마 안 빠졌는데
지금 머리는 노답이네요
정말정말 속상합니다
딴사람들 싹다 대머리됐음 좋겠어요
약자인 사람들이 왜 악에 바쳐 성질머리 못 되처먹어지는지
탈모오고 알았습니다
탈모 없었던 시절엔 저도 만사 긍정에 우아했는데
인생이 탈모 때문에 바닥을 쳐보니 나쁜 생각 많이 드네요...
이렇게 병드는 내가 싫고 그래서 탈모가 더 싫고
난 또 억울하고 분노하고 매일 그 수렁입니다 ㅠ ㅠ
손만 대도 후드득... 빗질 한번에 후드득...
엉키긴 또 왜그렇게 잘 엉키는지...
탈모 전에도 잘 엉켰지만 그땐 굵고 힘이 좋아 그런가
그냥 세게 빗으면 탁탁 풀리고 탄력 있게 머리정리가 됐는데
그래도 빗질에 비해선 얼마 안 빠졌는데
지금 머리는 노답이네요
정말정말 속상합니다
딴사람들 싹다 대머리됐음 좋겠어요
약자인 사람들이 왜 악에 바쳐 성질머리 못 되처먹어지는지
탈모오고 알았습니다
탈모 없었던 시절엔 저도 만사 긍정에 우아했는데
인생이 탈모 때문에 바닥을 쳐보니 나쁜 생각 많이 드네요...
이렇게 병드는 내가 싫고 그래서 탈모가 더 싫고
난 또 억울하고 분노하고 매일 그 수렁입니다 ㅠ ㅠ
아침에 출근하는데 거울에 비친 내 개털같은 부시시한 머리 보면 저도 화딱지 나요.
스무살 초반에는 숱도 많고 머리에 윤기 돌아서
어느 날은 뒤에 앉아 있던 선배 오빠가 한번 만져봐도 되냐고 물어 본적도 있었고,
뉴욕에서 연수 할 때도 지나가던 미국 남자가
머리가 샤이니 하다면서 한번 만져봐도 되냐고 물어봤었는데.
그 머리는 다 어디가고
지금은 부스스한 돼지털 같은 탈모 모질 머리만 남았어요. ㅠㅠㅠㅠㅠㅠ
다른 친구들은 예전 그대로인거 같은데
왜 나만 갑자기 머리가 이렇게 된 건지 너무 짜증나서
아침에 로게인 바르다가 너무 서러워서 운 적도 하루 이틀이 아니네요.. ㅠㅠ
돼지털이어도 좋으니 숱만이라도 유지되었어야 하는데 ㅠㅠㅠ
숱은 미친듯이 줄어가고 있고
스무살 초반에는 숱도 많고 머리에 윤기 돌아서
어느 날은 뒤에 앉아 있던 선배 오빠가 한번 만져봐도 되냐고 물어 본적도 있었고,
뉴욕에서 연수 할 때도 지나가던 미국 남자가
머리가 샤이니 하다면서 한번 만져봐도 되냐고 물어봤었는데.
그 머리는 다 어디가고
지금은 부스스한 돼지털 같은 탈모 모질 머리만 남았어요. ㅠㅠㅠㅠㅠㅠ
다른 친구들은 예전 그대로인거 같은데
왜 나만 갑자기 머리가 이렇게 된 건지 너무 짜증나서
아침에 로게인 바르다가 너무 서러워서 운 적도 하루 이틀이 아니네요.. ㅠㅠ
돼지털이어도 좋으니 숱만이라도 유지되었어야 하는데 ㅠㅠㅠ
숱은 미친듯이 줄어가고 있고
저 똑같에요 머리감고 우는날이 더 많코 성격도 예민하고 신경질적이게 변했습니다 5개월째 감을때마다 100가닥이넘고 휴지기탈모에 다발성원형탈모까지 겹쳐서 네이버에 번개탄쳐보고 앉아있고 남자친구 가족 친구 다안만나고싶어요 머리감기전부터 가슴두근거림이생기고 기분이괜찮타가 니트사이에 머리카락 네다섯가닥껴있는거보면 그때부터 기분다운.. 탈모가 이렇게 힘든병인지 몰랐습니다 아까도 드라이할때 눈물나더라구요 이따구로 빠질꺼면 처음부터 사람한테 머리카락을 만들질 말던가 ㅋㅋ화만나요
지금은 어떠신가요
나아지셨는지 궁금합니다
나아지셨는지 궁금합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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