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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병원 다닌 지 이제 한 달인데 자꾸 조급해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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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민감+지루성 두피인데 미용실에서 시술을 잘못받아(열을 너무 많이 쐬어서ㅠ) 두피가 화상 입은 듯 따갑고, 머리도 단기간에 미친듯이 빠져 대학병원 피부과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보시더니 머리 빠지는 건 일시적인 것 같다고 심한 지루성 두피 치료부터 하기 시작했는데... 덕분에 가렵거나 빨리 떡지는 증상은 많이 사라졌거든요. 통증도 없어지고.
근데 일단 눈에 보이는 건 휑해진 정수리라.. 가르마 같은 경우는 많이 회복됐는데 정수리는 별 차도가 없으니 자꾸 조급해지고 스트레스 받네요. 장기적으로 봐야하는 거겠죠...? 20대 초반에 탈모는 전혀 생각도 않다가 이러니까 스트레스가 엄청 오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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