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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 프로스카 복용 한 달차
안녕하세요. 일전에 후기 남긴다고 말씀드렸어서 후기 적어봅니다 :)
다들 아시겠지만 프로스카 복용시 초기엔 일시적으로 여성호르몬이 증가한다 합니다.
약복용 동안은 아무래도 DHT 변환될 것이 여성호르몬으로 전환되다보니 일시적으로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라디올(여성호르몬)이 증가했다가 시간 지나면 인체의 항상성으로 어느정도 균형을 맞춰 다시 내려간다네요.
여자는 테스토스테론이 더 많은 남자에 비해 전환되는 양이 적긴 하겠지만, 약복용 전보단 여성호르몬이 어느정도는 증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저도 정확히 모르겠네요. 아시는분 계시면 말씀부탁드려요. 담당 의사샘은 여성호르몬을 직접적으로 투여하는 피임약보다 안전하다고는 하셨습니다.)
여성의 피나스테리드 제제 복용과 유방암 발생에 관해서는 많이 연구된 부분은 없는 것 같지만 아래 보시면 거의 영향이 없거나 남성형 혹은 그와 유사한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에서는 오히려 발생이 감소하는 결과도 있긴하네요.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https://journals.lww.com/eurjcancerprev/Citation/2015/09000/Finasteride_for_postmenopausal_breast_cancer.14.aspx
프로스카 장기복용한 남자들과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했을때 성기능 부작용은 꽤 있어도 유방암 일으킬 확률은 극히 드문게 정설인거 같긴한데 여자의 몸은 또 아예 다른지라.. 그래서 아직 내심 불안한 마음은 있어요. (그래도 계속 먹을꺼지만 ㅜ)
전 프로스카 먹은 지 한달가량 된 거 같은데 아직 큰 변화는 없네요.
(개인사정으로 약 중간에 잠깐 못먹다 다시 먹기 시작해서
엄밀히 따지자면 한달됐어요)
효과 보려면 최소 3개월 걸린대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다만 약먹고 좋아진 점이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치료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리적 안정이 됩니다. 솜털처럼 연모화 되어 죽어가는 머리카락 보면서 스트레스 심했었거든요.. 나중에 모낭 죽고나면 그 어떤 치료도 소용없다는걸 알기에... 위험요소가 있을 수 있다는걸 알고 먹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마음은 좀 더 편하네요. 나중에 가발 쓰더라도 미련 안남을 것 같아요. 그 밖에 피곤하다거나 브레인포그는 없어요. 사실 원래부터 항상 피곤했거든요.ㅜㅎㅎ
그래도 최소 1년에 한번씩 유방+갑상선 검사, 산부인과 검사, 내과 피검사하면서 먹을 생각입니다.
나도 발모효과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사실 남성조차도 발모효과까지 가는 경우는 드문 것 같고, 머리카락 두꺼워지고 탈모 느려지기만 해도 만족할 거 같긴해요.
모쪼록 마지막 방법이니 꼭 효과 보길 바랄 뿐입니다.
ps. 약 안드시는 분들도 꼭 유방검진 난소검진 꾸준히 받으세요. 유방외과 의사말이 향후 몇년 안으로 우리 나이 여성들 유방암 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는다네요.(서양을 능가할정도로)
우리 꼭 득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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