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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가발들킨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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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러 인생 10년찬데 이젠 사람들이 모를 정도로 잘 착용하고 다니거든요. 그런데 썸남이 알아보더라고요. 문제는 이 사람이 머리 쓰담쓰담을 자꾸 하는데 자기 나름 애정표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살짝씩 피한 적이 있는데 그 사람은 거의 습관적으로 계속 해요. 부분똑딱이라 클립부분이 느껴질텐데 이상하다싶으면 하지를 말든지.. 계속 쓰담거리는거보면 모르는 것 같긴 한데.. 문제는 앞머리쪽을 계속 본다는 거예요. 마주 앉아있으면 몇번씩이나 눈이 앞머리에 고정되어 있고 가발인지 모를땐 앞머리 좀 어떻게 해봐라라고 말도 한적있어요. 근데 진짜 거울을 봐도 이상한걸 모르겠는거예요. 남들도 다 못 알아보는데.. 어느날은 저보고 아~너 머리숱 많구나라고 말을 하기도 했구요. 비아냥이 아니였어요. 그사람은 머리숱 진짜 많아요. 근데 전 이 사람이랑 연애를 할 생각은 없거든요. 머리공개하기도 싫고 지금 삶도 만족하고. 사실 머리공개하기싫은 맘이 제일 커요. 그래서 썸만 타고 끝낼랬는데 어젠 같이 밥먹는데 몇번씩이나 머리를 뚫어져라보더라고요. 같이 취미동호회를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동호회 탈퇴해야겠죠? 가발이라고 절대 말하긴 싫어요. 취미동호회라 정말 그만 두기싫은데 썸남이 모임장이고, 또 썸을 끝내면 더이상 활동하기도 눈치보이는 상황이기도 하고ㅠㅠ 아~ 머리 하나땜에 진짜 되는게 하나도 없네요ㅠㅠ 뭐가 이리 평범하지를 못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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