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탈모 회원님들 이제 포기보다 희망을 갖으셔도 됩니다. 이곳에 확실한 치료법이 새롭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여성탈모의 혁신적인 전환점이 시작되는 곳. 국내 최대의 여성탈모포럼입니다
최신 인기 게시물
전체
[초기탈모] 여성탈모 한달만에 머리숱 1/3
7
6-7주 전에 처음 수챗구멍에 머리가 왜이렇게 많지?
를 겪고 몇일 또 괜찮아서 무던하게 넘겼었어요
그리고 약 2주뒤 뒤통수에 500원 원형탈모가 생긴걸
머리감다 발견하고 멘붕이 와서
피부과로 달려갔더니 스테로이드 놔주시고
먹는약과 바르는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이후 놀란마음 진정못하고 있다가
회사근처에 원형탈모 치료받는 동료가 다니는 병원이
괜찮다는 말을듣고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의사소견은 두가지로 보인다고 했어요
원형이 진행됐었다가 이미 다시 자라는중
또는 뜯어나간 머리들로 보아 발모벽 가능성
어쨌든 더이상 스트레스받지 않도록하고
잘 지내면 된다며 안심시켜주셨습니다
그런데 몇일 동안 머리빠짐은 줄지않아
마음이 착잡했고 정수리 쪽에 아주작은 원형탈모가 보여 다시 그 병원을 찾아갔어요
너무 걱정되어 눈물이 앞을 가렸는데
의사는 이것저것 테스트해보고 보더니
당겨도 빠지지 않고
탈모가 아니라며 안심시켰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잘하라고 얘기듣고
그렇게 앞으로는 괜찮은 줄 알았어요
그리고 비오틴과 맥주효모, 콜라겐을 주문해서
오늘까지도 매일 먹고있습니다.
그날로부터 3주가 지난 지금
하루하루 빠지는 양은 줄어는 가지만
그만큼 탈락한 머리의 양이 많기에 당연해 보입니다
머리숱이 원래 많던 저인지라
제스스로 머리를 쥐었을때 남은양이
저를 미치게합니다..
늘 머리를 셋팅하고 드라이하면서
스스로 머리에 대한 애착이 강한 편인데
이런일을 겪으니 마음이 터질것 같더라구요
하루하루 우울감이 올라오고 머리는 푸석해져갑니다
사실 내년엔 결혼도 앞두고 있어
마음이 너무 초조한 것도 있고
가발 쓰고 결혼식을 올리는건 아닐까하는
막연한 두려움도 강해졌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점차 덜해져 나아질 줄 알았는데
그게 안되니까 너무 힘든 시기네요
이 커뮤니티에 가입해 사람들 이야기도 들어보고
공부하고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