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탈모 회원님들 이제 포기보다 희망을 갖으셔도 됩니다. 이곳에 확실한 치료법이 새롭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여성탈모의 혁신적인 전환점이 시작되는 곳. 국내 최대의 여성탈모포럼입니다
최신 인기 게시물
전체
도와주세요.
전 제가 탈모인줄도 모르고, 잘 살다가 두달전쯤 이사를 했거든요.
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집으로 이사를 갔는데, 머리를 감고 거울을 보다
깜짝 놀란거에요. 앞머리 2cm위부터 주욱 머리가 듬성듬성 비어서 속 피부
가 하얗게 보이드라구요. 그래도 그때는 침착하려고 했어요. 머리를 말리고
올빽처럼 손으로 머리를 올리고 빗으로 조금씩 내리는데 정말 속이 비어서
생각해 보니 옛날보다 앞머리 숫이 없었던 거에요. 이마가 넓은 편이라 앞머
리를 위에서부터 올리는데, 생각해보니 옛날보다 숫이 너무적었던 거에요.
막 속상해서 이곳에 찾아왔고, 내용들 찬찬히 읽으면서 마음을 달랬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머리 빠지는 수를 헤어봤는데..그때가 10월경이었거든
요. 감을때만 40개는 빠지고 말릴때는 10개는 빠지는 것 같고, 보니 방안구석구석 머리카락이 널려있더라고요.
빠진 머리카락 셀때마다 심장이 두근두근거리고 정말 속상해서 가슴이 답답했어요. 병원도 가야지,가야지 하면서 못갔구요.
그냥 먹는 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했어요. 좋아하던 라면도 안먹고, 검정콩 같은 것도 미숫가루로 먹고요. 이건 원래 먹었었거든요.
요즘은 머리카락 빠지는 수가 줄은 것 같아요. 머리감을때 보니까 어떤 날은 10개도 빠져있고, 어떤 날은 20개, 심한 날은 40개, 일정하진 않지만 보통 20개씩 빠지더라고요. 빠진 갯수로 볼땐 탈모가 아닌 것 같은데, 앞머리 쪽부터 위로 숫이 너무 많이 줄어서, 정말 걱정이 말이 아니에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여름때 머리를 만지면 뭔가 만지작 거려서 자꾸 긁고 뜯고 했었어요. 지금 보니 머리랑 이마 경계에 여드름이 많이 나있고, 머리속에도 있는 것 같아요. 그리도 머리를 만니면 속에서 모래 같은게 떨어지거든요.
머리카락이 없이 훤한 데를 아무리 봐도 잔털도 안 나 있어요.
머리가 나긴 날까요?
병원에를 가야 하는데,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착찹해요.
남자친구가 있는데, 왠지 모르게 만나기도 싫어지고, 이 사람이 속으로 웃는게 아닐까 불안하기도 하고...모든 일에 자신이 없어지고요. 더 빠져서 훤해질까 두렵기도 하고요.
거의 두달동안 매일 오다, 오늘은 용기내서 적고 갑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