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 갔다가 언니가 머리를 하도 세게 감겨서 머리 몽창 빠지는 줄 알고
눈물글썽 했던 생각나네요..
전 그래서 아빠한테서 머리 잘라요.. 돈도 애끼고.. 미용실 언니, 오빠가 내머리
들다 보는것도 좀 그래서.. 요즘은 파마가 하고 싶네요.. 한 4년전쯤 파마풀면서
앞으로 절대로 파마 안하기로 결심해서 여태 지켜 왔는데...
샴푸와 린스 함께 있는거 별로 안좋데요.. 전 것두 모르고 미리 사둔게 있어서
어쨌든 그것은 다쓰고 새로 사야잖아요.. 전 두피가 지성이라 이걸 쓰면 머리감구
금방 빤지르르.. 또 바람불땐 머리에서 냄새도 나고.. 얼른 팍팍 써서 다 써버려야지.
종류는 뭐 큰 미용실가면 좋은게 있다는데.. 전 그냥 식물나라나 써 볼까 생각중...
그냥 순할것 같아서.. 써보신 분은 어떤지 좀 말해주세요... 아님 팬틴프로비타민
시리즈를 쓸까 .. 그건 영양을 공급할 것 같아서... 그러고 있어요.. 샴푸는 거기서
거기가 아닐까.. 라고 봅니다.. 일단 섞여있는거 아니면 자기 두피에 맞게 사용..
전 머리감고 빗을때 머리 빠질까봐 머리끝 (정말 두피근처엔 얼씬도 안함) 에 린스
바르고 헹궈요.. 그럼 빗질이 잘돼서 머리가 덜 빠져요.. 사실 빗질이라 해봐야
살살 빗으로 지나가는 거지요.. 두피도 안 건드릴려고 애쓰고.. 저도 머리관리를
어떻해야 할지... 전 일단 머리에 손 안대는걸 목표로 함니다.. 일단 손대면 여기
저기 가렵기 시작하면 대책 없어요.. 그러다 성질나면 박박 긁고... 그러니 아예
손 안대는게 수지요..
브러쉬로 두드리라는데.. 지나친 자극을 주면 오히려 안 좋습니다. 그저 아침 저녁
으로 한번 씩 빗질해주어서 두피가 '아 행복해' 느끼게 해주면 되지요..
에유...
요즘 공공근로 하고 있는데.. 오늘 3일째군요.. 그곳 사람들이 저를 탐색하는 기간
인듯 하군요.. 저하고 첨 얘기하기 시작할때 제눈을 맞추고 다시 이마위로 상대방
의 눈이 올라가더라구요.. 볼라면 봐라.. 어차피 내가 뒤돌아 있어도 볼꺼고
그냥 디비 잘랍니다..
안자면 머리고민하다가 머리 더 빠질까봐.. 헤헤..
그럼 전 내일도 열심히 살아갈겁니다...
획기적 발모제를 기대하며... 아님 세상사람들이 모두 나와 비슷한 상태로 얼른
진화하길 바라며.. 전 굳게 믿고 있슴다.. 제가 진화한 인간이라고...
외계인들은 머리가 없다죠..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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