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탈모 회원님들 이제 포기보다 희망을 갖으셔도 됩니다. 이곳에 확실한 치료법이 새롭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여성탈모의 혁신적인 전환점이 시작되는 곳. 국내 최대의 여성탈모포럼입니다
최신 인기 게시물
전체
[가발] 충무로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가끔 리플만 남기다가 도움이 되고자 글 씁니다-
우선 저는 원형탈모이고 234년 주기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상태구요,
몸 상태가 안좋거나 규칙적인 생활, 음식(아토피)에 신경쓰지 않으면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참, 만성비염도 있고
자가면역 질환의 3대요소가 원형탈모, 아토피, 비염 이라는데 선택받았죠ㅠㅠㅠ
일곱살때 가발쓰기 시작했고, (호전되면 안쓸때도 있었구요)
여성탈모가 아니라서 가발을 쓸때는 전체가발을 써왔습니다.
지금은 또 호전되는 상태라서 작게쓰려고, 사진은 부분가발 입니다.
타사와 비교해서 가름마/ 앞머리부분/ 스킨 두께/ 모두 만족스럽구요.
저는 머릿결을 가는편으로 했어요. 아주 가는것 말고요
클립식은 아프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하루종일 쓰면 뺄때 살짝 그렇지만 정말 아무것도 아니고,
클립쪽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안빠진다 말도 있던데
클립 위치는 바꿀 수 있으니까 몇개월에 한 번 위치를 바꾸면 될거구요,
또 가발쓰는 이로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해요.
참, 사진상에 삐져나오는 머리카락이 보이는데
나고있는 머리가 짧아서 보이는거예요~
그게 목선까지 자라면 완벽해지겠죠_ 이건 제 문제고
뭐 보여도 상관없을만큼 나 가발이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자신있어요ㅎ
원래 머리가 긴 분들이 하시면 반묶음해도 자연스러우실거예요. 제가 해봤거든요
게다가 고개를 젖힐 수 있는 기쁨ㅠㅠ 전체가발 쓸때는 불편해서요
이번에도 긴머리 했다고 엄마한테 한소리 들었지만, 까탈스런 엄마께서도 잘 했다고 하셨고
처음엔 제가 이렇게 긴 머리를 휘날리며 다닐 수 있으리라고는 솔직히 생각 안했거든요..
전에 했던 긴머리도 영 어색해서 반묶음 하고 다녔기에...
이 기분은 돈으로 살 수도 없잖아요...
그리고 미스고 언니가 항상 진심으로 대해 주시고 신경 써 주시는게 느껴져요.
전에 한 곳에서는 퇴근시간이라고 앞머리도 대충 잘라주고 가르마도 막 넘겨서 붕뜨고
말할때도 배려해 주는 마음이 전혀 없고 더 비싸고;
그런데 미스고언니는 세심하게 신경써 주시고, 많이 얘기해주시고
바쁘실텐데 전화해서 계속 말씀해 주시고 맛있는것도 많이 주시고^.^
미스고 언니를 알게 되서 기쁘고, 전에 쪽지 주셨던 향기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스고 언니 도와주시는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맙소사 진짜 광고 알바같아요ㅎㅎ 하지만 진심입니다
머리 아랫부분은 몇개월뒤에 머릿결이 조금 상하면 자르기로 하고 그냥 뒀구요,
앞머리 잘라주시고 사진도 찍었어요~
(원래 사진 잘 안찍으려고 하는데 언니께 너무 감사해서요//)
제 머리가 좀더 길면 웨이브도 또 맞추고 싶어요
일년정도 써서 머릿결이 안좋아지면 층내서 볼륨도 넣으면 예쁠것 같아요~
스타일 내기에 충분한 가발이예요. 신경 많이 써야겠지만
머리숱 많아도 자신한테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로 하면 안예쁘잖아요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인데, 가발을 쓰면 입술에 색있는 글로스나
혹은 볼터치나 혹은 마스카라나 어느 한 곳 정도는 화장을 해야 더 조화?로운것 같아요.
가발 안써도 물론 그래야 이쁘지만?ㅎㅎ 마칩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