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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발후기!!
우리 회원님들 자주 가시는 곳으로 저도 갔어요 ^^
너무 친절하셔서 깜작 놀랐어요 ㅋㅋㅋ
음.. 초등학교때부터 가발썼으니까 거의 20년 가까이 되어가네요.
아빠께서 치수재서 보내면 만들어져서 오고 그랫는데..
처음으로 제가 가서 가발을 맞췄어요.
혼자 갈 용기가 없어서 우리 언니 데리고 갔지만^^
음...
초중고등학교때는..
아직 청소년이고.. 부모님이랑 함께살고..
부모님께 다 의지하고 신경질도 부려보고.. 그게 되었는데
대학가서부터 슬슬 걱정이 되길 시작하더라구요
머리는 이래도..
알면서 모른척해주는 정말 조은 친구들도 있고..
운좋게-_- 남자친구도 생기고..
또 이해해주고..
머리는 없지만 가끔 복받았다는 생각할때가 있어요.
물론 불편하고 답답하고..
또.. 나도 하고 싶은거 많은데...
사람들한테는 무섭다고 못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번지점프도 하고싶고,
케리비안베이도 가보고싶고,
수영도 하고 싶고,
한달두달 배낭여행도 하고 싶고,
인도도가고싶고..
정말 하고 싶은거 많은데,
그것들 다 못하고 사니까.
그때는 원망스러워요.
그래도 어떤날은 머리는 아니 머리카락은 주시지 않았지만,
5년동안 나만 바라보는 남자친구를 주셨고,
다른곳 하나 아프지 않은 건강한 신체를 주셨고,
넉넉하진 않지만 밥은 굶지않는 가정을 주셨고,
부모님 두분 건강하시고,
손가락 발가락 다섯개씩, 눈, 귀 잘보이고 잘들리고,
어쩔땐 하느님 감사합니다! 막 그러고 하네요.
음, 사실 안그럴때가 더 많았던것 같아요.
그래도 감당하고 살아야죠.
정말 획기적인 치료법이 생기지 않는한요..^^
가발하러 갔다가,
우리 회원님들 몇분 뵛어요.
우리 언니랑 같이 가는 바람에(언니가 임신 8개월째거든요 )
오래 못있고 금방 나와서 너무 아쉬웠어요
그날 가시는줄 알았느면 언니한테 같이 가자고 안하고
회원님들이랑 수다좀 떨고왔을텐데 ^^
아무튼 먼저 연락해주시고, 반겨주셔서 감사했어요 오뚝언니~
(제 핸드폰에 오뚝언니라고 저장했어요 아직 성함을 몰라서 ㅎㅎ)
그리고 한 다섯분 정도 더 뵜는데 다들 닉네임이랑 성함을 몰라서 ^^;;
그래도 다음번에 보면 반갑게 인사해주실거죠^^?
우리 회원님들때문인제 가발집?에서도 더 신경써서 잘해주시는것 같아요ㅗ
저는 빠르면 다음주에 찾으러 갈것 같아요
그때 혹시 우리 회원님들 중에 가시는 분계시나요?
가발집은 아니더라도 저녁에 술한잔이나-_-;;
아님 수다 떠는것 환영입니다^^
아직 가발 나오진 않았지만 괜히 들뜨네요
정말 20년만에 머리에 변화를 주는것 같아요
떨리기도 하고..
ㅎㅎㅎ
또 적응하는동안 짜증은 많이 나겠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해야겠죠?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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