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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저처음 글쓰는데요....ㅎㅎ
안녕하세요 처음 글써보네용
사실 여기 들어와서 기분이 나아지긴 보단...
많이 속이 상했어요
제가 어리거든요..
뭐 더어린분들도 계시겠지만 전....스무살 ㅎㅎㅎ
속상했던 이유는..요
전 아직 탈모의 치료나 이런거 자세히는 모르거든요 ㅎㅎ
지금은 아직 심한것두 아니고
나중에 내가 돈벌어서 캐나다를 가서.. 해야겠다 생각했었어요
근데 여자는 이식을 안하나봐요?
그니깐.....거의 남자들만...하는듯
ㅎㅎㅎㅎ 웃고있지만 머리속이 복잡하네요
전 심하게 탈모는 아니구요
위에 사진이있죠?
제가 그림판으로 그린거...ㅋㅋㅋ
숱이 많은건 아니구요 그렇다고 횡하진 않아요
근데
제가 어렸을때 머리 가르마 뒷쪽에 상처가났엇는데
그래서 딱쟁이떼고..이런게 습관이었죠
근데 고딩이 되면서
그쪽부분이 약간 머리 빗을때나 그럴때 조금 아푸기도 했고
암튼 빈건 아니였는뎅
그래서 남이 제 머리 만지거나....
뭐 친구들끼리 머리잡아당기고 그러자나요 ㅋㅋ
전 그걸 디게 싫어했어요 그쪽 두피가 땡기듯이 그랬구요...
근데 고3때
정말....단 하루 사이에 일어났습니다...
자고일어났는데
가르마가 뒷쪽으로 쭈욱.....
머리 푸루고 있으면
사진처럼 저래요....
제가 지금 이런말하는게
머리전체가 다 빠지시거나.ㅣ..
전체가발을 하시거나
이런 분들은 어리광떠냐...
뭐 저정도 가지고 그러냐..
이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죠
하지만...
뭐든지 인간의 기준은 상대적인 거잖아요...그렇죠?
이젠 대학교 들어가고
풋풋한 1학년
...전근데
지금 수능보고 대학도 수시로 붙었는데..
하나도 기쁘지가 않아요
자고일어나면 거울로 뒷머리부터 보게되고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니고 보통사람들 가르마가 뒤쪽까지 와있는거 뿐이에요
뒷쪽이 그러니깐 누가 제 뒤에 있는게 싫고
친구도 처음엔 야 너 머리정리좀 해봐...
이런식로 말했는데
.....
사람 만나는것도 이젠 싫고...
애들은 수능끝났나고
남자친구도 만나고~
놀러다니고 그러는데
전 머리생각뿐이랍니다....
ㅜㅜㅜㅜ
그리고 제가 아토피가 있는데
건조하고 그래서 귀뒷쪽부분이 숱이 다른데 보단 없구요
아무튼 제가 글을 잘 못써서 .... 읽기가 심난하시죠?
아무튼.....
겨우 가르마 이런거 가지고 가발하는것도 그렇고...
사실 가발은 하고싶지 않아요....
그냥 대학졸업하고
가르마가 더 심해지면 그 전에라도 이식할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ㅎㅎㅎㅎㅎ ...
차라리
남자들 처럼 원형 탈모 이런거라면
전 학교때려치고 돈모아서 머리 박박밀고
캐나다 갈생각 있단말이죠...ㅜㅜ
한번사는인생인데
아직 철없다 이렇게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그래요
공부도 직업도 중요하지만
제 자신이 소중하니깐.....
누구든 그렇겠지만
당당하게 살고싶단말이죠.......
참...전 유전.... 이런것도 아니고 말이죠....
저의 아버지는 머리숱이 정말 많으셔요
나이가 55이신데..
탈모의 유전이 없는거져 ......
세상에...겨우 20살 먹은 딸이
아빠 머리 보면서...
부럽다.......부럽다......
이렇게 생각하는줄
저희 아빤 알고나 계실까요? ㅎㅎㅎㅎㅎ
.................
답답하고 그러네요...
사실 이렇게 속상해 하고있는거
부모님이 알면 더 속상해 하실까봐 말은안했는데
................................
걱정되고.....
그래요........ㅠㅠㅠㅠㅠ
아.....저도 제가 지금 무슨말을 하고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답답해서 써본글이였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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