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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 발가 고백...
자꾸 상견례 이야기가 나와서... 상견례 전에는 꼭 이야기해야 한다는 몇몇분들의 충고에 남친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고백을 하고 나니 시원하더라구요 ^^
남친도 그런거 가지고 고민했냐면서 괜찮다고 하대요.
저도 뭐 안심하고 그럼 이제 상견례하고 날짜만 잡으면 되겠다 하더라구요..
저도 뭐 그러자고 했죠.
며칠후...
상견례하자는 말이 안나오는 겁니다.
남친을 만나 이야기 해보았더니...
글쎄 제 상황을 자기 쪽 부모님께 다 말을 했더라구요 ㅋㅋㅋ
전 정말 상상도 못했죠 ㅠㅠ
자기 딴애는 진짜 별거 아니라고 그냥 이야기했다고 하고, 제쪽에서 자꾸 상견례를 미뤄왔던 터라 그쪽부모님이 꼬치꼬치 물으셔서 이야기했다고 하는데... 참 뭐랄까 뒷통수 한대 제대로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반응이 어떠시냐고 물었더니...
솔직하게 말하대요.
어머니는 충격으로 몸저 누우셨고, 아버지는 어머니 달래시고 있다고 하대요. 뭐 저 같아도 제 며느리가 탈모로 발가를 쓰고 지낸다 하면 당근 안좋아하겠죠.
남친말로는 걱정말라는대...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는대...
참 웃기대요.
생각해보세요. 그쪽부모님들 내 상황 아는데, 서로 상견례할때 얼마나 우리쪽이 죄인처럼 보이겠어요 ㅋㅋ 그냥 웃음만 나네요.
오늘 계속 눈물이 주루륵주루륵...
앞으로 어떡해야 할지 막막해요. 주변에선 다들 결혼하는 줄 알고 있는데..
딱 죽고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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