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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 머리자르러 갔다 상처받고 왔네요 ㅜㅜ
가발쓴지 1년반쯤 되었고 여태 알아본 사람이 하나도 없었어요
남친조차 만져봐서 알았을건데 모른척 하더군요
가발쓴뒤로 자신감 찾아서 살았는데 올해 새로 맞춘 가발이 너무 층이 안 나
서 벼르고 벼르다 미용실에를 갔네요
몇군데 미용실을 둘러보다 밖에서 보니 손님이 없어 보여 용기를 내어 한군데를
들어갔는데 아줌마들이 5명쯤 모여 앉아 수다를 떨고 있더군요..
다시 나오기가 그래서 당당하게 위에 부분 가발이다 말하고 커트 해달라고 했더니
50살쯤 되어 보이는 아줌마.... 큰 소리로 "세상에...안됐다...안됐다... 머리함
봤음 좋겠네...유전이야? 아님 스트레스야?"
"유전이에요...엄마가 머리숱이 적으세요..."
"에구....안타까워라.... 이 인물을.... 인물이 이렇게 좋은데...세상에...머리가
이래가지고... "
수다떨던 아줌마들 다 저한테 시선 집중 ㅡㅡ
"두피검사는 해봤어? 뭐는 해봤어? 뭐 좀 해보지...."
"이것 저것 다 해봤어요..."
"시집은 갔어?"
"아뇨.. "
"에구.... 어째?"
마치 탈모때문에 시집은 다 갔다라는 말투더군요...
곧 결혼하는데.... 순간.... 마음이 울컥하면서... 눈물이 쏟아질것 같았어요.
가발쓴뒤로 자신감도 많이 붙어서 탈모라는 사실에 전혀 스트레스 받지 않았
고 예뻐졌단 소리도 많이 들어서 만족하면서 살았어요...
어디가서 이쁘단 소리도 많이 듣고 일도 열심히 해서 능력 인정받아 돈도 잘
버는데 울 부모님한테는 정말 자랑스런 딸인데... 단지 탈모때문에 제가 정말
시집도 못갈 불쌍한 여자가 되어 있네요..
그 아줌마... 가발때문에 머리 자르는 것도 신경쓰여 하더니 결국 드라이도 안 해주고
머리 자른 상태로 물 가득 뭍은 상태로 날 나두고 수다떨로 가버리네요...
많이... 아주 많이 우울한 하루네요.. 회복되려면 또 며칠이 걸릴것 같아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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