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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가발을 구입했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
스타사를 알고 2년째인데 오늘로 3번째 구입이네요 돈도 없는데 에궁...
사람 욕심이 끝도 없어서.. 첫번째는 머리만 있어도 감사하더니, 이제는 짧은 머리도 해보고 싶고, 파마머리도 해보고 싶고 하고 있으니 영 제 모습이 웃깁니다.
확실히 가발을 하고나서는 마음도 편해지고 배짱도 생기는 것 같아요.
누가 물머보면 그냥 가발이라고 이야기하지 뭐,,이런 생각도 드네요.
이젠 나이가 좀 든 탓도 있겠구요
처음 가발은 정말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썼구요 작년 말 정도에 여기 게시판에서 오랜만에 들어왔다가 실크 이야기가 있길래 가서 두번째로 했지요.
처음것보다 숱이 적어서 (제가 워낙에 기본머리숱이 없어서요..) 오늘 약간의 수선을 부탁드리면서 세번째로 단발 정도의 생머리로 다시 구입했어요.
오늘 새로 구입한 건 만들어놓으신 기성가발이구요.
다른 머리를 했다는 자체로 기분이 좋더군요.
2년전 처음했던 건 스킨이 두껍지만 안정감있구요
전 다른 가정들과 1박2일로 놀러가는 경우가 좀 있는데 실크는 쓰고 자기에 부담이 없었어요
처음 건 좀 힘들었어요.
머리 자체가 무거우니까 베개를 높이 해서 정자세로 자야만 했지요. 뭐 잠을 잤겠어요? 거의 새우다시피했지..
오늘 한 3번째 가발은 우아..진짜 가벼워요.
처음 두 개를 긴 머리로 해서 항상 묶거나 올렸는데, 이번에 새로 한 가발은 단발이어서 걍 쓰고 풀른 상태로 지하철 타고 집에 왔거든요.
뿌듯하고 조금 서글프네요 ㅎㅎ
내 머리로 요리조리 바꾸면 좋겠다 하고 ~
예전 마음가짐을 생각해보면 완전 여유롭네요
그래도, 가짜머리카락인지라 항상 신경쓰이는건 말할 거 없지요
제가 앞머리도 거의 없는 편이라 이마쪽 가르마는 영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번것은 앞머리로 이마를 덮게 했더니 제 눈에는 훨씬 자연스러운거 같아요.
바람이 정면에서 불면 헉~~이지만 ,
저희 동네는 바람도 많이 불어서 앞머리는 가끔 손으로 가리고 다닙니다.
아무래도, 쩍 ~하고 갈라지면 텅 빈 두피가 보이더군요 .
앞머리라도 좀 있었으면,,,말이죠
여기서 저도 정모 두어번 나갔는데, 시간이 맞으면 다들 다시 뵙고 싶어요. 정보와 위로를 얻게 되서 지금도 너무 감사하구요.
좀 멀지만 머리컷트도 전 스타사 가게 될 거 같아요.
워낙에 편하게도 해주시고, 몇 번 만나지 않았지만 본인이 만들어 주신 가발에 대한 애정이 커서 항상 상담이 너무 정성스러워요.
어떻게 해줄까 질문도 많이 하시지만 알아서 해주시는게 젤 낫더만요 ㅎㅎ
이러니...
동네에서 반짝이는 두피 보이면서 하기 싫어요
지금까지는 십년 넘게 제가 잘랐어요..
여름이나 좀 지나고 처음 했던 가발은 잘라서 파마를 할까 싶어요.
가발 수명이 그리 길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염색을 하니까 또 괜찮아지더라구요.
가발 2년차에 조금씩 조금씩 알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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