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 따라 미용실 갔더랬죠...운전 못하는 친구 제가 차있으니 같이 가자 하더군요..점심 쏜다고...ㅋ..어차피 시간있으니 친구 태워서 갔어요..동네미용실 가지 않고 거리는 좀 있지만 머리 잘한다고 일부러 찾아가더라구요..제가 생각하기엔 돈두 넘 비싼데..머리 해보지 않은 입장에서 크게 잘하는건지도 몰겠고..근데 친군 거기가 잘한다고 그러더군요..
머리 한담에 점심 먹으러 간자리에서 친구는 나보고 스탈좀 바꿔보라고...
늘 한결같은 머리...머리 탈모된 이후론 아예 퍼머나 염색은 발끊고 살았어요..오늘 갈때도 굵은 머리띠 해서 앞머리 윗부분 훤히 보이는 곳 감추고 갔죠,..근데 앞머리 숱도 많지 않으니 머리띠 하니깐 눌려서 푹 죽데여..
드라이 했는데 힘도 없는데다 머리띠로 누르니 시간이 지나면서 완전 죽어버렷어요...참 보기 싫더라구요..나두 머리스탈 넘 바꾸고 싶어요..근데 친군 탈모인거 몰라욤..걍 머리 숱 없고 마니 빠져서 독한 파마약 쓰면 더 빠질까 싶어 못한다고 둘러댔네요..
근데 오늘 간 미용실에 다른 손님들도 봤는데 제가 본 여자손님 둘다 정수리 쪽이 훤하더라구요..물론 나보단 덜한거 같았지만 그래도 숱없는게 표나던데 당당하게 파마하고 자르러 왔데여...
그거 보고 온데다 넌 꾸미는데 관심없제...친구가 그러는데..
ㅋ....이뻐지고 싶지 않은 사람 어데 있습니까...머리숱이 모자라니 함부로 손을 못대는거 뿐이죠..헐~~~
집에 와서 거울 들다보다가 파마도 하고 염색두 하고 그래볼까..
하는 생각이 확 드네여..저는 해야 되겠다 생각하면 꼭 해야 하는 성격이라 낼 당장 미용실 가볼까 싶은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몇년동안 고수해온 머리 지겹기도 하고..
새로 바꾸고 싶기도 하고 그래여...그러면서 머리 더빠지면 어쩌지 걱정두 되구욤..어떤 스탈을 해야 어울릴까 고민되는데...
여러분들은 걍 생머리 하시나요? 아님 파마 하시나요?
파마하면 아무래도 숱은 더 많아보이겠죠...염색두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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