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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쬐까 늦은, 번개후기 입니다~!
너무 늦었죠?
23일부터 만나기 시작하여 어제서야.. 제대루 쉬느라고 모임후기가 늦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광란의 시간들을 보냈다고야 할 수 있죠..
(항상 재깍재깍 후기글을 남기던 제가... 오죽하믄 이제서야 키보드를 두들기겠습니까? ㅡ.ㅡ)
첫째날인 23일에는 신촌서 진짜고민님, 디엘, 저 이렇게 셋이서 분위기 쌉쌀한 일본틱한 호프집서
수다떨었죠.... 특히 그집에 왠 늙은 오빠, 참 맘에 들더군여.
신분증 검사를 해주셨걸랑여.. 제가, "저 진짜 많이 먹었는데여?" 했더니, "젤 어려보이시는데여"
이랬거든요!~ (디엘아 고민아, 진짜 그 아조씨가 그랬찌??!! 히히히~)
너무 감격해서 인사올렸습니다. "아조씨~ 신분증 검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 또 한번 주민증없이 놀러가봐야 겠습니다.
신분증없어서 쫒겨나믄 친구들에게 자랑 좀 해보게요.. 캬캬캬~
흠. 고민님은, 제2의 마리아님 이더군요. ㅡ.ㅡ
(참조- 마랴언니과 ; 얼굴 디따 쪼매한 이쁘니, 몸매 호리호리...)
근디 마랴님하고 고민하고는 다른 것이, 마랴언니는 가끔 떠는 애교가 장난이 아닌데,
진짜고민은 왕 무뚝뚝에 캡 터푸~걸! 이더라구여...
첨 만나자마자 가게 아저씨를 부르더니 "여기 소주 한병 주십쇼!!" 하더군여.. 무서운 것~!
(내가 고민, 니 번개 칠때부터 알아봤다~ 소주도 아니고 맥주도 아니고
"쐬.주.나 한 잔 합시다" 라니..... ㅡ.ㅡ;;)
얼굴은 야리야리하게 생긴 뇨자가 하는 행동, 말투는 완존 70년대 갱상도 싸나이..
한마디로 완벽한 언밸런스.........ㅡ.ㅡ//
당근 머리카락 야그에서 남자, 인생이야기까지.. 참말루 그녀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었져..
암튼 디엘이 하고온 티안나는 가발을 보더니, 감탄감탄~
우리 둘이서 요리조리 만져보고.. 확실히 비싼 게 다아 이유가 있는듯.
나중에 어르신들?? 모시느라, 마랴님, 자라라님 동네로 떠서 합류!!~
전어회 얻어먹고, 그 유명한 자라라언니 방에 드디어 놀러 갔답니다..
(뭘로 유명한지는 본인한테 직접 물어보세여... ㅡ.ㅡ;;)
그 악명높은 자라라언니의 똘마니, '몽실이'란 녀석도 봤죠.
(자랴언니가 끔찍이도 아끼는 30만원짜리 개. 모모 종이라고 알려줬으나 내눈에는 똑같은
"개"이기 땜시, 말해준 종자를 전혀 기억못함. ㅡ.ㅡ)
명성이 무색할까봐인지.. 우리가 방에 들어서자마자, 기쁜 맘에? 찍---- 쉬야를 갈기더군여. ㅡ.ㅡ///
마랴님은 자랴언니 방 치워준다고 고무장갑에 걸레 들고 호들갑~
자랴언니는 몽실이 안고서는 걍 냅두라고 왔다리갔다리, 머리 잘라달라고 난리난리~
결국..... 지가 만행을 저질렀답니다~!!!
자라라님하고 진짜고민님을 마루타 삼아 부엌가위로 싹둑싹둑... 해버렸어여..(ㅡ.ㅡ)
자라라님은 다 잘라주고 나니깐,
"야!! 너 자르는 게 왜 이래, 어설프다, 모야 이상하잖아!!"
구박에 구박을... 아~ 속보여~
당연히 이상하지!! 내가 미용기술 배운 것도 아니고 말야.
제발 쪽팔려도 꾹 참고 미용실에 가란 말이야~~!! ㅡ.ㅡ//
암튼 이러저러하다, 무시운 엄니때매 지는 일찍 돌아왔는디 (일찍이래봤자 새벽 2시.. ㅡ.ㅡ),
나머지 사람들에겐 또다른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더군요!!
나니나니양과 니나노양이 레슬링을 했다나 모래나...
그걸 말리던 또다른 노노노양은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고,
말리다가 찡겨서 얻어맞았다나 모래나... 나머지 모모양은 욜심히 구경하다 새벽녘에 줄행랑 쳤다나?!!
이것두 궁금하시믄 담에 직접 나오셔서 사고친 당사자들한테 물어보세여!!
암튼 우리 동호회 여인네들은 바람 잘 날 없고,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히유유~~ 정말 내가 미쵸!!!~~~ @.@~~
현대판 여인천하를 찍으믄 딱-- 이겠습니다!!
담에는 무비카메라로 찍었다가 비디오로 출시하믄, 불티나게 팔릴껍니다..
"제목; 숱없는 여인네들의 그 처절한 한판 승부!!
부제; 그녀들의 황당한 육탄전의 끝은 어디인가???!!"
쩝~ 갈수록 놓치기 아까운 장면들이 연출되는군여...
아깝다!~ 나도 봤어야 했는데~ 키키키~
이브날에도 뭉쳤지만 그 이야기는 안할래여.
쓰자면 끝이없지만 지금도 온 몸에 삭신이 쑤셔서 더이상 키보드 치기가..... ㅡ.ㅡ
그래도 궁금하시다고요?? 그럼 맛뵈기?로 쬐금..만? 크크크~
흐음. 요점정리하믄, 나이트가서 마랴님 부킹 들어와 왠 남자가 문어발처럼 앵기는 거 구경하고,
쌩쌩하고 샤프한 디엘한테 수도없이 부킹들어와 날라다니는 거 쳐다보고...
저여?? 그거 구경했는데여. 두 사람 부킹 들어오는데 꼽사리껴서 따라 댕겼습니다.
(어허~ 왜들 그러십니까?? 따라 댕기는 것도 바빠여! 님들이 몰라서 그렇지!! ㅡ.ㅡ)
그래도 재미있었어여~! 왜냐믄... 지는 춤추는 게 진짜 좋걸랑여.
지는 남자보다 춤 추는게 더 좋아여!~ 못춰도 그냥 흔들다보믄 스트레스가 쫘아악!!~~
(이러믄서 위안을 하는 거쥐~ ㅜ.ㅜ~~)
크크~ 농이구여. 전 증말 춤추는 거 캡!! 좋아해요~
우리가 어떻게 추냐구요??
모자쓰고 가발쓰고 추죠. 지는 앞머리이기 땜시 앞에다 실핀으루 이마가리고.
(땀에 떡이 되거나 말거나 ㅡ.ㅡ)
게다가... 증말 재밌는 거 하나 맛들렸죠.
나이 속이고 부킹하기! 속이는 재미가 장난이 아님. 나보다 어린놈들한테 오빠~하는 재미가 솔솔~
캬악-! 나날이 조오은 것만 배워가는 군여.... ㅡ.ㅡ;;
요기까지 하겠습니다.
우리 게시판에 나이어린 아가씨들도 계신 듯 하니 교육상 이만 하죠....
(장편으루 욜심히 후기쓴 거 운영자님한테 가위질 당하믄 어떻해~~
알아서 내가 등급?? 조절해서 삭제해야지~ 안그래여? 하하하하~)
담에도 새로운 분들, 나오시구여..
(그치만 프리티 걸들은 이제 그만!!! 제발 나처럼 평범한 보통 여인네들 좀 나와조~!!
정말 내가 성격이 좋으니깐(ㅡ.ㅡ) 참고 다니지, 매번 같이 다닐라믄 짜증이 나믄서, 모리가...
더 왕창 빠질라구 해.....ㅡ.ㅡ//)
헥헥~ 오늘도 왕 긴 수다수다 후기였군여~
어쨌든 늦었지만 메리메리 크리스마스였습니다!!!~
연말 자알~ 마무리들 하세여!~
아직도.. 댄스 리듬에 맞춰~
다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