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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후기] 첫가발 이후 한달 앞머리 내리고 왔습니다.
첫가발하고 한달쯤 흘렀네요. 기존에 머리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지 않아서 앞머리 없는 가발했었는데..
이번에 가서 앞머리 자르고 왔습니다. 앞쪽 가르마 부분에 미세하게 가발티가 나는 곳이 있는데 자꾸 신경이 쓰여서요. 그곳만 보여 계속 못쓰고 한달 동안 한번 쓰고선 이번에 가서 앞머리 내고 왔습니다.
첨보는 사람들이야 뭐 신경 안쓰겠지만 지인들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맘이 더 크다보니 그 한계를 못이기겠더라구요. ㅠㅠ 왜 가발 하시는 분들 앞머리 내리시는지 이해가 갑니다. 어색한 모습은 있어도 겉으로 티나는 부분은 없으니까 아무래도 좀 안심이 됩니다.
가발 처음 하시는 분들은 앞머리 있는 가발 추천합니다. 가발쓰고 처음 만난 지인이 살빠졌냐고 하길래 어려보일라고 앞머리 내렸다고 하고 넘어갔네요. 차라리 변한 부분이 있으니 말할 구실도 생겨서 걍 넘어갔죠. 저는 만나기 전부터 티날까봐 가슴이 콩닥콩닥했는데 눈치를 챘는지 어쨌는지는 모르지만 대놓고는 안물어봐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첨에 가르마를 왼쪽 2:8 로 했었는데 앞머리 내리면서 가운데로 옮겼네요. 스킨이 왼쪽으로 치우쳐서 있어서 가발자체 수정은 불가능하지만 가르마를 옮길 수는 있더라구요. 오른쪽이 스킨이 부족해서 가발차제로만 자세히 보면 티가 나는 부분도 있지만 쓰면 티가 안나는 것 같아서 당분간은 써보려구요. 맘같아서는 하나 더 맞추고 싶지만 가발값이 ㅠㅠ
탈모가 너무 심해져서 한달동안 일도 쉬고 사람들도 안만나고 집에만 있었는데 이제는 조금씩 용기내서 나가보려고 하네요. 아직도 가발을 쓰는 상황이 이해도 안되고 원망도 되고 힘이 들지만 천천히 받아들여야 하겠죠. 당당하고 자신있던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글 읽으신 모든 분들도 언제나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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