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드렸었죠,,, 스트레스성 탈모시작된 뒤 3개월 후
급기야 대머리가 되었다는 것..................................................
이제 대머리로서 모자쓰고 생활하지요.
근데 밖에 나갈땐 모자써도 속에 머리카락이 없는지라 바람 송송 들어와
무지 춥고,,
실내에선 히타틀어주는 곳이 많아 머리속이 푹푹 찌고,,,,,땀 줄줄 흐르고,
머리카락은 언제 다시 자랄지 예측 할 수 없고,,
그래도 좋은 점 굳이 찾자면,
이제는 집안에 머리카락이 온통 바닥에 널려 있지 않다는 것과,
샤워할때 맘놓고 벅벅 감을 수 있다는 것,, (그전엔 머리만 감으면 기절할 것 같았죠..흑)
자다 일어날때마다 베개 밑이 깜해서 놀라곤 했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 없다는 것,
이젠 더이상의 악화가 있을래야 있을 수 없으니, 가슴 졸일 필요 없다는 것,, 머리 자랄 희망만 가져볼 뿐....
이번 일로 해서, 정말로, 정말로,, 세상 욕심 많이 버리게 되었다는 것...얼마나 욕심많고, 돈때문에 남자친구 들들 볶고 그랬었는지...그치만 이제는 그런 거 다 소용없다고 생각해요. 건강하고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게 최고죠.. 남자친구랑도 더 사이가 좋아졌어요.
그래두 사람 머리카락이 많긴 많더군요.. 너무 걱정들 마세요. 쉽게 대머리 되진 않을거예요. 저,, 3개월동안 하루에 무지 많이 빠졌었거든요, 거의 스레기통에 3분의 1씩 차도록,, 하여간 말로 다 못할정도로,, 가발 만들수 있을 정도로... 그런데도 3개월씩이나 매일 그게 반복되어서야 대머리가 된걸 보니,, 정말 사람 머리카락이 많긴 많구나 싶었드랬죠...
요새 전 정말 잠잠하게 기도하며, 바라며, 그 날만을 기다릴뿐입니다.
머리카락이 다시 회복될 그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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