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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머리때문에 애들을 방치하게되요. 이거진짜 심각하네요...맨날 그냥 우울터지고 삶이 무기력해져요
몇달전만해도 부분가발도 맞추고 여기에 후기올려서 반응도 좋고 저도 나름 만족해하며 그러고 그냥 저냥 살았는데~ 머리를 숏컷으로 짜르고 가발은 고이 모셔놨거든요, 일단 좋은점도 많긴한데 단점도 있어서 그냥 흑채로 가리고 살았네요, 그러다 친정엄마도 보기 안쓰러웠는지 두피문신 하고싶다하니, 300만원 돈을 현금으로 바로 뽑아서 주시더라구요,,진짜 죄송스럽고, 눈물도 나고..ㅠㅠㅠ 이래저래 두피문신 받았지만
첨엔 자세히 안봐서 우아~이랬지만...ㅋㅋ 거울 두개로 조명아래에 비춰서 보니 이건뭐..정수리 텅텅빈건 다~ 보이네요 ㅋㅋㅋㅋ 조금 나아지긴했지만요 두피문신 후회하지는 않지만, 마지막 희망으로 거금 들여 했는데..우울터져요 ㅠㅠ 애가 둘인데 애들하고 놀아줄 생각은 안하고 매일 거울만 들여다 보고 신랑은 제발 그만좀 보라며 뭐라 하더라구요; 어제는 제 머리보더니 놀라면서 저희 둘째보다 머리숱이없다고ㅡㅡ..괸찮아 요즘 하이모 잘나와~그러네요..망할...남의 속도 모르고. 하아..앞머리도 텅텅비어서 몇칠전에 기분전환 한다고 외출했다가 화장실 거울보고..정말 놀랬네요 대머리마냥 두피가 반짝반짝 속이 텅텅 다 보이더라구요.
너무 놀래서 급으로 모자까지 구매했어요 이마트 화장실이였거든요..
화장 이쁘게 얼굴만 꽃단장 하면 모하나요..머리가 그지같은데......요즘에 차라리 아예 삭발을 해버려서
평생 통가발쓰면서 살까..이런생각도 들고..정말...삶이 무기력해지고 애들한테만 미안하고 ㅠ
지금도 티비만 틀어주고 여기 싸이트들어와서 글쓰고있는 제 자신이 싫어요 ㅠㅠㅠㅠ
여기 글에 두피문신 한거 사진도 올리고 흑채랑 빠이해서 좋다고했는데, 오늘부터 다시 흑채인으로 살려구요.
흑채 진짜 안좋은거 아는데 이러다 안걸릴 암도 걸릴거 같아 쓸래요...요즘 머리땜에 신경을 너무 쓰다보니
몸이 안좋은게 느껴지더라구요..고작 30살밖에 안됬는데..ㅠㅠ
제 친한친구들은 머리숱이 많아서 고민이라는데 ㅡㅡ미치겠어요 무슨 전생에 죄를 많이 지어서..
나만 이러나 싶고....
근데 밖에 나가서 보면 종종 젊으신데 저보다 진짜 심하신분들 많더라구요
이러면 안되는데 속으로 안심도 되고 ㅠㅠ 못됬죠 ㅠㅠㅠㅠㅠ안쓰럽기도하고..
나도 이런데 저분들은 진짜 힘들겠다..생각도 들고..
아혀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주저리 떠들었네요
약도 먹고 마이녹실도 꾸준히 바르고 관리도 할테지만 오늘 생각한 결론은..
걍 평생 흑채나 바르고 살자 입니다 ㅠㅠ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글로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기분이 좀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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