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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27살. 정수리 두부 초기와 중디 사이 탈모입니다.
등업겸 제 예기 겸 겸사겸사 글을 적네요.
전 할아버지께서 숱이 많이 없으셨구요.제가 유전탈모일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어렸을적부터 숱이 많고 두꺼웠구요.
근데 한2년전부터 머리가 급 얇아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약하고..
저는 작년 10월부터 정수리 앞머리쪽이 눈에 띄게 숱이 줄어든걸 발견하고 인지한 뒤 그 뒤 없는 시간을 쪼개 피부과 등을 많이 돌아다니며 상담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피부과에서는 2가지로 나뉘더라구요.
첫번째는 유전형 여성 초기와 중기 사이 탈모다. 하는 곳이 있었구요.
두번째는 휴지기 탈모다. 일시적인 것이니 6개월 동안 돈 낭비 하지말고 잘먹고 있으면 된다.
또 유전형 탈모가 보이는 것 같으나 나이들면서 자연스럽게 빠지니 걱정하지말라. 나중에 더 빠지면 그때 치료박으면 된다 였습니다 . .
하 솔직히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렇지만 저는 하루가 다르게 머리 숱이 확실히 줄어 앞머리를 내리고 다니기 민망할 정도가 되어서 옆으로 까고 다닙니다.
의사들이 저렇게 말을 해줬지만 마냥 6개월을 기다릴 수 없어 미녹시딜, 피부과에서 만든 모예드?먹는 영양제와 메조테라피주사를 앞으로 더 할 생각이구요. .
이제 직장을 그만두게 되어 돈도 없는데 참 막막합니다.
현재는 그냥엘크라넬과 탈모샴푼지 뭔지 솔렙에서 만든 웰킨 지성용 건성용 샴푸와 몽니스샴푸를 쓰구요.
고즈베리즙과 천영호르몬제 같은 걸 먹고 있습니다.
거기에 미녹시딜, 모예드 메조주사까지요 ...
머리숱이 없으니 앞머리가 시스루인데 가라앉은 시스루와 흰구멍이 떡하니 보여서 도저히 앞머리를 앞으로 못내리겠네요.
멋도 못부리고 머리발이 없으니 꾸밀낙도 예쁘지도 않습니다. . 머리고 더 커보이구요..
하 고민한번 제예기 털어보네요.
저와 같은 분이 계신지요 ,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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