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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 프카 드시다 중단하시거나 장기복용하신 분 계신가요? 저도 끊어야 할 것 같아요. ㅜㅜ
아침에 샤워하고 한참 눈물 쏟았네요.
약물치료 시작하고 효과 많이 봤는데 8개월차부터
3개월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어마어마하게 탈모량이 늘더니지금은 약물복용전보다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됐어요.
몇개월 만에 부모님을 만났는데 두분 다 제 상태보고 놀라셔서 어쩔줄 몰라하세요. ㅜㅜ
탈모 시작된지 17년 정도됐는데 그간 서서히 안좋아졌었는데 근3개월이 그걸 뛰어 넘었어요.
약물치료 시작안했음 몇년은 더 버틸수 있었을텐데란 생각에 잠도 안와요.
약을 당장이라도 끊고 싶은데 이러다 더 나빠질까봐 끊지도 못하고 병원서는 아보로 바꿔보자는데 그게 더 무서워요.
대체 왜 갑자기 이렇게 빠지는건지 모르겠어요.
저같이 반년지나서 갑자기 이유없이 탈모량 느는 분들 많으신데 그뒤 후기가 없어요. ㅜㅜ
가발 알아보려고 오늘 엄마랑 발품팔아 돌아다녔는데 엄마 얼굴보기도 민망하고 그냥 제가 너무 비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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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4
병원에선 여러원인에 대해 말씀 안해주시던가요??ㅠ 어떡해요ㅠ 하기사 병원이라고 의사라고 그걸 100% 200% 다 알까요..힘내세요 저도 이 머리꼴로 어쨋든 살아가고 있는데 힘내시고 힘내시고 또 힘내세요
약 먹으면 주기적으로 계속 쉐딩이 와요. 3년차 복용중인데 미친듯이 많이 빠졌다가 다시 났다가 계속 반복되더라구요. 그리고 깁자기 미친듯이 머리카락이 뻐지면 피검사 받아보세요. 갑상선 수치 및 프로락틴 수치 영향도 있을꺼에요!
[익명] 아ㅜㅜ댓글 정말 고맙습니다. 3년이나 복용중이시군요. 제가 지금 미친듯이 많이 빠지는 상태예요. 빠졌다 났다 반복되도 좋으니 저도 다시 좋아졌음 좋겠어요. 한번 그 루틴을 겪어보면 다음 쉐딩땐 멘탈붕괴는 안될 것 같거든요.
차라리 효과를 못봤음 미련없이 약을 끊었을텐데 8개월동안 정말 눈에 띄게 효과를 봐서 약에 미련을 못버리네요, 제가.
작년 말에 피검사했을땐 다른건 다 정상수치고 혈압이랑 당수치 살짝 높고 저장철수치가 좀 낮아서 철분제 꾸준히 복용중이였어요.
그사이 차라리..몸에 무슨 이상이 생긴거면 좋겠어요. 피검사 다시 받아봐야겠어요. ㅜㅜ
갑상선, 프로락틴 수치 넣어서 검사 다시 해볼께요.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 희망이 생기네요.
차라리 효과를 못봤음 미련없이 약을 끊었을텐데 8개월동안 정말 눈에 띄게 효과를 봐서 약에 미련을 못버리네요, 제가.
작년 말에 피검사했을땐 다른건 다 정상수치고 혈압이랑 당수치 살짝 높고 저장철수치가 좀 낮아서 철분제 꾸준히 복용중이였어요.
그사이 차라리..몸에 무슨 이상이 생긴거면 좋겠어요. 피검사 다시 받아봐야겠어요. ㅜㅜ
갑상선, 프로락틴 수치 넣어서 검사 다시 해볼께요.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 희망이 생기네요.
[천사2017] 초기 쉐딩땐 이게 쉐딩이란 믿음이 있어서 버틸만했는데 한참 효과보다 갑자기 이러니 생각보다 더 견디기 힘드네요. ㅜㅜ
탈모 시작되고 죽고싶다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요새 제 맘이 딱 그래서 부모님께 sos 쳤어요. 나이 먹을만큼 먹은 자식도 아직 아이같은지.. 부모님께서 저보다 더 걱정하시고 챙겨주려고 하시는 모습보고 힘내려고 노력중이예요.
약물치료 신중해야 할 것 같아요. 유전력 흐르고 넘쳐도 약물치료 효과 백퍼본다 장담을 못하고 쉐딩이 진짜 생각보다 심해요.
그래도 전 별다른 부작용 못느끼고 11개월 가까이 복용중이라 효과만 있다면 평생 먹으려고 했어요. ㅠ 부분 가발로 버티는 동안 다시 좋아졌음 좋겠어요.
흑채로 커버될때가 행복했구나 요즘 느끼네요. 위로, 격려의 말씀 감사드려요. 댓글 읽으면서 큰 위로 받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탈모 시작되고 죽고싶다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요새 제 맘이 딱 그래서 부모님께 sos 쳤어요. 나이 먹을만큼 먹은 자식도 아직 아이같은지.. 부모님께서 저보다 더 걱정하시고 챙겨주려고 하시는 모습보고 힘내려고 노력중이예요.
약물치료 신중해야 할 것 같아요. 유전력 흐르고 넘쳐도 약물치료 효과 백퍼본다 장담을 못하고 쉐딩이 진짜 생각보다 심해요.
그래도 전 별다른 부작용 못느끼고 11개월 가까이 복용중이라 효과만 있다면 평생 먹으려고 했어요. ㅠ 부분 가발로 버티는 동안 다시 좋아졌음 좋겠어요.
흑채로 커버될때가 행복했구나 요즘 느끼네요. 위로, 격려의 말씀 감사드려요. 댓글 읽으면서 큰 위로 받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아....힘드시겠어요 ㅠㅠㅠ
그 마음 너무 이해됩니다~
저도 2009년에 모발이식했는데 ..차라리 모발이식 하기 전 상태가 더 좋았던 것 같아 늘 후회해요....
동반탈락으로 진짜 어마어마하게 빠졌고 주위사람들도 머리가 왜그렇게 빠졌냐고 입을 댈 정도였으니까요 ㅠㅠ
그 전에는 그래도 누가 입을 대진 않았는데 ...
그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지금은 탈모랑은 조금 진정이 됐으나
나고 빠지고를 주기적으로 반복하며 곱슬 잔머리가 너무 많이 생겨 지저분해보여요 ㅠㅠㅠ
저는 늘 이시기가 지나면 또 나아지는 시기가 온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엄청 다독이며 보냈네요~
힘내세요~ 모낭만 살아있다면 분명 조금씩 회복되실꺼예요~
그 마음 너무 이해됩니다~
저도 2009년에 모발이식했는데 ..차라리 모발이식 하기 전 상태가 더 좋았던 것 같아 늘 후회해요....
동반탈락으로 진짜 어마어마하게 빠졌고 주위사람들도 머리가 왜그렇게 빠졌냐고 입을 댈 정도였으니까요 ㅠㅠ
그 전에는 그래도 누가 입을 대진 않았는데 ...
그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지금은 탈모랑은 조금 진정이 됐으나
나고 빠지고를 주기적으로 반복하며 곱슬 잔머리가 너무 많이 생겨 지저분해보여요 ㅠㅠㅠ
저는 늘 이시기가 지나면 또 나아지는 시기가 온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엄청 다독이며 보냈네요~
힘내세요~ 모낭만 살아있다면 분명 조금씩 회복되실꺼예요~
저는 프카 일년 복용후 아보로 넘어갔는지 5개월 되네요 프카때에 초기쉐딩이후 7개월쯤에 전체적으로 엄청나게 많이 빠졌어요 두달정도 ㅜㅜ
천천히 줄더니 잔머리가 조금씩 생겼어요
지금은 앞머리쪽이 많이 비어보여 아보다트를 먹고 있는데 또 쉐딩이 있네요
주기적으로 계속 빠지는 건가봐요 .. 전 꾸준히 먹어보려구요
천천히 줄더니 잔머리가 조금씩 생겼어요
지금은 앞머리쪽이 많이 비어보여 아보다트를 먹고 있는데 또 쉐딩이 있네요
주기적으로 계속 빠지는 건가봐요 .. 전 꾸준히 먹어보려구요
[속상] 아ㅜㅜ 님도 그러셨군요. 저도 비슷한 시기에 2차 쉐딩이 왔는데 전체적으로 빠지면서 황비홍 수준으로 헤어라인이 훅 밀리고 있어요. 보는 사람들마다 놀라요.ㅠㅠ
그나마 상대적으로 괜찮았던 정수리까지 두피가 허얗게 드러나서 가발 안쓸 수 없는 상태예요.
잔머리가 조금 생기는 정도로는 지금 해결이 안되는 상탠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약아님 대책도 없고 영양제같은 건 꾸준히 복용한지 오래라 지금 상태가 프카때문인건 확실한데 먹어도 고민 안먹어도 고민이네요, 진짜. ㅜㅜ
쉐딩으로 빠진 머리만이라도 복구됐음 좋겠어요. 시간을 돌리면 약물치료 안하고 싶어요. 3개월만에 이게 무슨 일인지.. 약먹기전으로 돌아가고싶은 마음 뿐이네요.
그나마 상대적으로 괜찮았던 정수리까지 두피가 허얗게 드러나서 가발 안쓸 수 없는 상태예요.
잔머리가 조금 생기는 정도로는 지금 해결이 안되는 상탠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약아님 대책도 없고 영양제같은 건 꾸준히 복용한지 오래라 지금 상태가 프카때문인건 확실한데 먹어도 고민 안먹어도 고민이네요, 진짜. ㅜㅜ
쉐딩으로 빠진 머리만이라도 복구됐음 좋겠어요. 시간을 돌리면 약물치료 안하고 싶어요. 3개월만에 이게 무슨 일인지.. 약먹기전으로 돌아가고싶은 마음 뿐이네요.
지금 프카 처방받아놓고 먹을지 말지 고민하고 있는데 이글 보니까 더 주저하게 되네요 ㅠㅠ 다들 더 나아지고 싶은 마음에 부작용 감수하고 먹기 시작하는건데 효과 없으면감당이 안될거 같아요ㅠㅠ
유지라도 되면 좋겠지만 급격히 나빠지면 정말 힘드시겠어요
남일이 아니네요 ㅠㅠ
유지라도 되면 좋겠지만 급격히 나빠지면 정말 힘드시겠어요
남일이 아니네요 ㅠㅠ
아....저랑 탈모양상이 같으시네요ㅠㅠ 저도 헤어라인이 계속 위로 올라가는 탈모에요ㅠㅠ
남들은 듬성듬성이라도 헤어라인 유지는 되던데 저만 왜 남자처럼 벗겨지나 글쓴님도 이러시네요ㅠㅠ
저도 프카 복용중이고 1년째입니다. 딱히 쉐딩도 효과도 없어서 아보다트로 갈아타야하나 싶은데....
여자는 효과가 나타나는게 2~3년까지도 걸린대요ㅠㅠ 몸에 이상 없으신거 아니면 눈물 나도 꾹 참고 먹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우리같은 탈모에는 약말고는 버틸게 없잖아요ㅜㅜ
그래도 서울에서 프카랑 아보를 처방해주는 곳을 찾으셨네요.. 저는 못 찾아서 지방까지 내려갑니다 그래도 계속 먹으려구요
누가 이기나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라두요ㅠㅠ
우리 같이 힘내요!!!!!!
남들은 듬성듬성이라도 헤어라인 유지는 되던데 저만 왜 남자처럼 벗겨지나 글쓴님도 이러시네요ㅠㅠ
저도 프카 복용중이고 1년째입니다. 딱히 쉐딩도 효과도 없어서 아보다트로 갈아타야하나 싶은데....
여자는 효과가 나타나는게 2~3년까지도 걸린대요ㅠㅠ 몸에 이상 없으신거 아니면 눈물 나도 꾹 참고 먹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우리같은 탈모에는 약말고는 버틸게 없잖아요ㅜㅜ
그래도 서울에서 프카랑 아보를 처방해주는 곳을 찾으셨네요.. 저는 못 찾아서 지방까지 내려갑니다 그래도 계속 먹으려구요
누가 이기나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라두요ㅠㅠ
우리 같이 힘내요!!!!!!
[vespa] 헤어라인 올라가는 탈모 진짜 대책이 안서죠? 엠자파인거야 가려지는데 앞머리는 진짜ㅈ커버가 안되네요. 여자황비홍이예요, 저..ㅠ
그리고 저도 처방병원 서울에서 못찾고 지방원정 다녀왔어요. 전화상담은 안되고 이러다 미칠건 같아서 또 다녀왔는데 차비만 왕복 십만원이 넘어서 차비아까워 아보 처방전만 받아왔어요. ㅜㅜ 프카도 많이 남아있는데..
약 유통기한은 길어서 아보를 사두긴 했는데 환승은 아직 안할꺼예요.
서울서 처방병원 찾게되면 꼭 쪽지나 댓글로 정보 공유할께요.
2,3년ㅜㅜ 저도 효과만 있다면 쭉 먹어보고 싶어요. 전 부작용도 현재 없거든요. 대책이 없으니 먹긴 먹는데 불신이 생기니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네요.
그리고 저도 처방병원 서울에서 못찾고 지방원정 다녀왔어요. 전화상담은 안되고 이러다 미칠건 같아서 또 다녀왔는데 차비만 왕복 십만원이 넘어서 차비아까워 아보 처방전만 받아왔어요. ㅜㅜ 프카도 많이 남아있는데..
약 유통기한은 길어서 아보를 사두긴 했는데 환승은 아직 안할꺼예요.
서울서 처방병원 찾게되면 꼭 쪽지나 댓글로 정보 공유할께요.
2,3년ㅜㅜ 저도 효과만 있다면 쭉 먹어보고 싶어요. 전 부작용도 현재 없거든요. 대책이 없으니 먹긴 먹는데 불신이 생기니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네요.
[ciaobella] 아ㅜㅜ드시다 단약 중이신건가요? 안타깝게도 처방 병원 서울 아니예요.
다들 아시는 지방 병원이예요. 서울에서 찾아보면 나오긴 할 것같은데 제가 지금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찾아볼 생각을 못했어요.
서울서 찾게되면 정보 꼭 공유할께요.
그리고 혹시 서울ㅁㅅㅇ서 처방 받으셨었다면 문의해보시고 내원해보세요. 불과 몇개월 전에 재처방 받았단 분 계셨어요.
약물 치료 효과보시던 상태에서 단약하시면 상태 다시 안좋아져요.
서울서 못찾으시면 지방병원이라도 빨리 가보셨음 좋겠어요.
다들 아시는 지방 병원이예요. 서울에서 찾아보면 나오긴 할 것같은데 제가 지금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찾아볼 생각을 못했어요.
서울서 찾게되면 정보 꼭 공유할께요.
그리고 혹시 서울ㅁㅅㅇ서 처방 받으셨었다면 문의해보시고 내원해보세요. 불과 몇개월 전에 재처방 받았단 분 계셨어요.
약물 치료 효과보시던 상태에서 단약하시면 상태 다시 안좋아져요.
서울서 못찾으시면 지방병원이라도 빨리 가보셨음 좋겠어요.
의사쌤이 여자는 치료기간을 보통 2년에서 5년 잡는데요ㅜㅜ
남자보다 효과보는데 오래걸리다고ㅜㅜㅜ
중간중간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하는데
몇년지나면 안먹은거보다 확실히 좋아진데요
물론 약효과 본사람만요
모락모락님은 효과봤으니까 계속 약드시는게 어떠세요?
저는 지금 아보 2달찬데 ㅜㅜㅜ
효과가 없어서 걱정이네요ㅜㅜㅜ
남자보다 효과보는데 오래걸리다고ㅜㅜㅜ
중간중간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하는데
몇년지나면 안먹은거보다 확실히 좋아진데요
물론 약효과 본사람만요
모락모락님은 효과봤으니까 계속 약드시는게 어떠세요?
저는 지금 아보 2달찬데 ㅜㅜㅜ
효과가 없어서 걱정이네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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