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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비슷한 고민 하는 사람 주위에서 찾을 수도 없고, 여성탈모는 더욱 더 쉬쉬하는지라 오프라인에서는 고민을 나눌 사람이 없었는데 여기 좋은 것 같아요...
저는 20대 중반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해서 지금은 30대 후반을 향해가고 있는 육아휴직맘이랍니다. 정수리 부분 머리가 휑하니 사람들이 항상 더 나이를 들게 보는 것이 스트레스였어요. 20대 후반에 바람부는 출근길이었지요. 지나가던 옆팀 남자팀장이 "ㅇㅇ씨 머리 어휴.." 그때부터 고민이 시작되었답니다. 이러다가 결혼도 못하는거 아닌가... 어쨌든 결혼은 했지만^^; 머리는 출산 이후 더욱 휑해지고 있네요. 모유수유로 약도 바르지 못하고 손놓고 있으니 당연한 일이겠지요...
며칠 전 탈모 전문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워낙에 모근이 없다고.. 치료보다 이식을 하는게 낫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거긴 절개만 하는 곳이라 이왕 할거면 비절개로 해야겠다 싶어서 상담만 하고 나왔어요. 마침 휴직 중이라 시간도 있으니 이식을 해보자 싶었는데, 이곳을 기웃기웃 하는데.. 여자는 또 정수리 이식이 효과가 있기 힘들다고 하네요? 몇개월이나 걸리는 수술인데 효과가 없으면 혹은 더욱 악화되면 정말 미칠 것 같아요.. 그래서 망설여지네요.
검색하다 보니 증모술도 있고 탑피스 가발도 있고 흑채도 있는 것 같은데 증모술은 효과가 길지 않고 워낙에 휑하면 잘 가려지지도 않는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흑채는 해봤는데 가루가 날릴뿐더러 가름마 부분에 직접 뿌리면 어색해져서 어떻게 뿌려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탑피스 가발은 자연스럽게 쓸만 한가요?? 회사에 가발쓴 남자분이 있는데 직원들이 수근수근 하더라고요...ㅠㅠ
가장 좋은건 있는 머리를 스타일링을 최대한 잘해서 탈모를 가려보는건데 솜씨가 없는지 센스가 없는지 머리카락이 없는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지금 방치된 긴 머리인데 묶어도 풀러도 가름마가 갈라지는 거를 가리지를 못하네요.
아 정말 어떻게 해야하죠? 쓰고 보니 더 답답하네요..ㅎㅎ 헤어스타일링이나 흑채나 탑피스 가발 이용해서 정수리 가리고 정상적인 사회생활 하고 계신 분 제발 나만의 팁(?) 공유해주세요. 정말 복받으실거에요.
복직이 두려운 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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