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탈모 박멸하여 꽃미남,꽃미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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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탈모] 분위기도 우중충한데 다른 얘기 좀 해볼게
탈모라는 증상을 본인이 자각하고 치료를 실행에 옮기는 경우는 정말 드문 것 같다
나도 그랬고 주변에 슬슬 머리 벗겨지는 애들 보면 다른 사람이 말해주기 전까지는 몰라
그런 소리 들으면 보통 에이 내 나이가 몇인데 하고 현실부정하거나 정말 빠지나? 싶어서 거울 자꾸 드다보다가도 에이 그래도 이 정도면 아직 괜찮네 하고 정신승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근데 심하든 안 심하든 탈모가 심각한 고민이 되고 일상에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인 사람은 그만큼 탈모의 존재.. 감지에 정말 예민해진다
그때부터는 정말 사람을 만나면 외모 중에서도 머리숱부터 먼저 보게 된다
그게 중증이 되면 그냥 지나다니면서 보는 사람들마다 시선이 다 머리쪽으로 가게 돼 ㅋㅋㅋㅋ..
보면서 아 얘는 머리카락이 힘이 없어지는 단계네, 얘는 M자 같은데? 들추면 보이겠어 치료는 시작했을까? 별 생각이 다 들지
숱 많은 사람들 머리 스타일링 맘대로 하고 다니는 거 보면 부러워서 괜히 울적해지기도 하고
가까이 알고 지내는 사람이 머리 빠지는 게 보이면 좀 껄끄럽다 괜시리 얘기 꺼냈다가 내 얘기 나올까봐 아 쟤도 탈모네 그냥 속으로 생각만 해.. 근데 이 사람이 탈모 고민으로 나한테 상담하고 오픈하면 그때부턴 정말 절친된다 거의 도원결의 수준 ㅋㅋㅋㅋㅋㅋ
너무 어깨 처져서 지내지 마라, 주변에 너 말고도 같은 고민하는 사람들 적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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